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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을 상상할 체인지 메이커 찾아요”

공정여행, 문화강좌, 장사프로젝트 등 청소년 모집    

청소년들이 지역을 변화시키는 마을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그림  마을강좌 수강생 모집 포스터=사회적기업 유스바람개비(대표 김정삼)가 기획한 행사는 ‘마을을 상상하는 체인지메이커’를 주제로 수강생을 모집한다.

오는 9월 7일부터 11월 23일까지 지역 활동에 관심 있는 청소년과 청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신흥역 청소년카페 소리울, 공간 문화가재미다, ㅋㅋ밥차 등 종합시장 곳곳에서 열리는 강좌는,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이 청소년 문화 커뮤니티 조성을 지원하려는 취지로 시작됐다. 

이번 마을강좌는 여행 사회적기업 공감만세 고두환 대표의 ‘청년 공정여행가 양성’ 강좌, 창업컨설턴트인 이은표 책임강사가 나서 학교밖청소년 자립강좌인 ‘기특한장사치’ 프로젝트를 일군다.

그림  매주 화욜 종합시장서 열리는 청소년 심야식당 ‘ㅋㅋ밥차’ 최근 청소년들에게 인기 많은 기타강습, 캘리그라피, 목공예, 리본공예, 와이어공예 등 5주에 걸쳐 성남시강사협의회서 운영하는 무료강좌도 열린다.  

아울러 지역 인디밴드들이 참여하는 콘서트도 진행해, 매주 화욜 저녁 학교밖청소년 발굴 캠페인을 하는 ‘ㅋㅋ밥차’서 길거리 공연이 정기적으로 펼쳐진다.

‘청소년, 골목시장을그림  종합시장 청소년카페 소리울 풍경 만나다’, 라는 주제로 청소년미디어 강좌도 열리고, 11월 17일은 그간의 배움을 전시하고 함께 즐기는 ‘청소년 노올자 축제’도 거리에서 펼쳐진다.

이번 마을강좌를 마련한 김정삼 대표는 “청(소)년들이 마을 강좌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배우고, 지역 봉사활동도 하게 된다”며 “종합시장 일대를 청소년 친화거리로 바꾸면서, 상인들과 소통하는 거리문화도 만들어 낼 것” 이라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마을강좌 신청은 유스바람개비 홈페이지(www.youthw.net)를 통해, 각 강좌별 15명 이내로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유스바람개비는 소셜 진로교육과 학교밖청소년 지원활동을 하는 교육 사회적기업이다.

2015. 9. 3 / 박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