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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정회장 자택 “새벽, 곡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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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09-1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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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정회장 자택 “새벽, 곡소리”


9월17일 새벽 5시부터 판교 상가 번영회, 현대백화점그룹 정 회장 자택, 기습시위가 벌어져주위에 눈길을 끌었다.


명기석 연합회은 상가회장단과 회원 20여명이 새벽 4시30분경 판교를 출발 서울 성복구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그룹 정 회장의 자택 앞에서 골목시장 진출, 상도덕에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기 위하여 상여를 끌고 곡을  하며, 기습 시위를 벌이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그룹 정 회장 자택 기습시위는 이른아침부터 8 시 까지 약3~시간가량 시위가 진행 되었다.


그런데 시위가 거의 끝니갈 무렵 현대백화점 관계자 한명이 누군가와 전화통화를 한뒤에 SUV 차량 3대가 차고가 아닌 다른쪽 출구로 빠져 나갔다.


판교 상인연합회 측 모두는 아마도 정 회장을 태우고 나가는 차량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양경식 회장단은 이번 이번 기습시위는, 현대백화점그룹 정 회장 자택 시위는 족벌대기업의 골목 시장 진출에 대한 경고이며...대기업 회장에게 사회적 의무와 책임을 일깨워주기 위한 시위라고 필역했다.


한편 이민우 회장은 시위도중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부분이 있었다 며, 서울 성북 경찰서 소속 경찰관은 상인회 측의 심정을 충분이 이해 하겠다 고 말하고, 언덕길을 향해 오르는 상여 리어커를 손수 밀어 주기까지 했다“며, 고마움 느꼈다고 말했다.


2015. 9. 17 / 박형구 기자


<성명서 전문>

이날 현대백화점(식품관)에 대한 반대, 성남시시민 여러분들께!


대기업 횡포 앞에 영세 지역상권 다 죽는다! 는 성명서를 낭독 했다


존경하는 성남시민 여러분!지금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수천명에 달하는 판교의 중소 영세 상인들을 다 죽이고 있습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대기업의 막강한 자본력과 독점적 시장 지배구조 능력을 활용하여 영화관 무료 입장, 커피 무료 제공,상품권 무료 지급, 회전 목마 무료 시승, 유명 고급브랜드 속옷80% 활인 행사, 각 종 먹거리 활인 행사을 통해 주변 중소 영세 상인들을 다 죽이려 하는 음모를 꾸며 나가고 있습니다.


이 결과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가오픈 시점부터 4일간 130억 이라는 어마, 어마한 매출을 올린 반면, 주변에있는 판교의 중소 영세 상인들은 매출이 반토막으로줄며 생계와 생존권에 심각한 위협을 느끼고 있는 실정 입니다.


우리는 결코 과격 폭력 집단이 아닙니다.


그저 할줄 아는 것 이라고는 장사 밖에 모르는 선량한 판교의 상인들이자 여러분과 같은 성남시민일 뿐입니다.


그러나, 지금 대기업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비교적 사회적 약자인 우리 판교의 중소 영세 상인들을 보호해 주고 상생의 터전을 마련해 나가기는 커녕 오히려 대기업 이라는 우월감과 힘에 논리로 약자들을 괴롭히며 최소한의 양심마져 저버리고 있습니다.


그저 돈없고 힘없는 중소 영세 상인들은 대기업 횡포의 칼날아래 추풍낙엽처럼 이처럼 피흫리며 스러져 나가야 된단 말입니까.


우리 판교의 중소영세 상인들은 어찌보면 여러분들의 가까운 내 이웃 사촌이자 형님, 오빠, 동생 또는 삼촌, 이모들 일지언데, 대기업 현대백화점은 오로지 재벌 총수 한 사람만 살찌우고 배불리는 이용 대상일 뿐입니다.


존경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다시 한번 거듭 말씀 드리자면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명목상 앞에서는 지역의 중소 영세 상인들과 상생과 공동 번영을 약속 하면서 또 다른 한편으로는 모든 이권을 빼앗아 혼자 독과점 운영 체제를 유지해 나가려는 파렴치한 음모를 진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분명 성남시민들을 철저히 속여 나가는 명백한 기만 행위이자, 판교의 중소영세 상인들을 향한 선전포고이며. 판교 상권 구성원의 40% 이상은 나홀로 사장 또는 생계형 가족 상권입니다.


그 이유는 강남을 훨씬 더 능가하는 비싼 임대료와 대중교통의 마비, 신도시라는 특성상 단기간내의 상권 형성으로 활성하가 안되어 있는 다중고로 인해 어쩔수 없는 교육책의 선택인 것입니다.


황무지와도 같은 판교 상권을 주말도 반납해 가며 밤낮으로 가꾸고 또 일궈 왔었던 우리 수천명의 판교 상인들은 이 땅 위에 수많은 열정과 피눈물의 씨앗을 뿌려 왔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미처 그 수확을 하기도 전에 갑작스런 대기업 현대백화점의 등장으로 피땀흘려 그동안 가꿔 왔었던 정들었던 내 삶의 터전을 하루 아침에 빼앗길 위기에 처한 것입니다.


더 이상 우리는 힘없이 주저앉아 탁식하며 한스러운 눈물만을 흘리지는 않겠습니다.


지렁이도 밝으면 꿈뜰 거리다고 하는데 우리 또한 이제는 옷소매로 눈물을 훔치며 대기업의 무자비한 횡포에 맞서 강력한 항거를 시작 할 것입니다.


이로서 개미군단의 반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음을 선포하는 바입니다.!!


상인연합회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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