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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구 여직원 휴게실 ‘휴룸(休Room)’ 개소

잠시, 나만의 우주 이 곳 ！‘휴룸’-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공간

성남시(시장 이재명) 수정구에서는 일하고 싶은 근무 환경으로 일과 가정의 양립과 대민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다가오는 임산부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5일 여직원 전용 휴게소 ‘휴룸(休Room)’을 개소 하였다. 

 ‘휴룸’은 수정구 청사 2층에 별도 공간(21㎡)으로 마련한 것인데, 이는 도서를 비치하여 지식을 함양하고 직원․시민 등과의 소통과 휴게 공간으로 꾸민 개방형 ‘수정 작은 북 카페’와 연계 운영하고자 하는 목적에서다. 

임산부나 여직원들이 근무 중 갑자기 정신이나 몸에 이상을 느낄 때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에서 휴식을 가질 수 있도록 여직원만의 전용 휴게실로 꾸민 것이다. 

 ‘휴룸’은 ‘정책제안의 날 운영’에서 건의한 것인데, 바로 휴게실 명칭을 공모하고, 계획에서 운영까지 전 과정에 ‘여성리더모임’ 등 여직원들의 참여로 탄생하게 되었다. 

 한신수 수정구청장은 “여직원의 ‘여성친화도시 만들기’에 선도적 체험으로 시민과 소통하고, 건강하고 활기가 넘치는 직장이 되기를 기대하며, 향후에도 ‘수정 작은 북카페’와 ‘휴룸’ 운영으로 직원들의 복무여건 개선과 후생복지에 힘써 일하고 싶은 직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여직원은 “청사에 개방형 실내․외 휴게장소는 있었지만, 일하다가 몸에 이상이 생길 때 잠시 쉴 공간이 절실했는데 ‘휴룸’을 이용할 수 있어 기쁘고, 여성을 위한 후생복지 혜택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2015. 10. 12 / 박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