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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6기 안산시장 공약평가 결과, 31건 추진완료

안산시 ‘매니페스토 시민배심원단’ 공약평가 전체회의 개최

11월 23일 민선6기 안산시 공약 평가를 위한 ‘매니페스토 시민배심원단(이하 배심원단) 전체 회의’가 개최됐다.경기테크노파크 RIT센터에서 열린 이날 회의는 세 개 분과별 공약 심층평가를 위한 100분에 걸친 분임토의와 분과별 평가결과 발표 및 전체 배심원단에 추인을 위한 전체회의 순서로 약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제종길 안산시장, ‘매니페스토 시민배심원단’공약평가 전체회의

민선6기 안산시장 공약의 부서별 실천과제 총 140건을 대상으로 이뤄진 평가에서 배심원단은 “정상추진중이거나 완료된 공약사업이 86%로 현재까지 원활하게 이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행절차가 남아있는 공약사업에 대해서도 차질없이 추진을 해 달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공약평가 전체회의를 진행한 안규철 배심원단장(안산대학교 교수)은 “이번에 제시한 자문의견이 향후 공약 추진에 충분히 반영됐는지 내년 평가에서 꼼꼼히 평가할 것”이라며 시의 공약 추진에 대한 배심원단의 지속적인 관심과 평가 의지를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제종길 안산시장은 “공약을 세운 시장, 그리고 공약을 추진하는 시의 생각과 배심원단의 평가 의견이 서로 다른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추진이 미흡한 공약사항에 대해서는 진지하게 검토해서, 공약이 잘 실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면서 “‘국립자연사박물관 콤플렉스 유치’와 ‘중앙역 앞 산업도로 육교형 테마공원 설치’ 등 추진이 어려운 공약과제로 분류된 2건에 대해서도 장기적 관점에서 추진과제로 관리하되 공약 추진을 위한 행정환경 변화에 긴밀히 대응하겠다”는 대안을 제시했다.

한편 총 140개 공약에 대한 ‘안산시 매니페스토 시민배심원단’의 공약평가 결과는 12월 말쯤 안산시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될 예정이다.

2015. 11. 25 / 박종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