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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병기 위한 제1회 학술발표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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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12-01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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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병기 위한 제1회 학술발표대회 ‘개최’


언어문화정상화 추진회, 학술세미나 열고 초등학교 한자 병기 촉구 


대한민국 언어문화 정상화를 위해서는 초등학교 교과서 본문에 한자를 병기하는 것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언어문화정상화추진회(상임고문 대표 김민하, 중앙대 전 총장, 이하 추진회)가 지난 27일, 한국상담대학원 대학교 강당에서 제1회 학술발표 대회를 가졌다.     


이날 학술발표 대회에는 김민하 전 중앙대 총장을 비롯해 조순 전 서울시장과 상담대학원 대학교 이혜성 총장 등 고문단, 유학영 교장, 심재기 서울대교수, 안재철 단국대 교수 등 공동 추진단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된 학술발표 대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추진회 총무를 맡고 있는 김경수 전 중앙대 교소의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김민하 대표의 인사말씀, 한국 상담대학원대학교 이혜성 총장의 환영사, 조순 전 서울시장의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민하 대표는 "우리나라 전통문화 대부분은 한자와 관련이 있어 한글만으론 부족한 부분이 많아 한자로 보완해야 한다"면서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올바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한자 교육이 필수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순 전 서울시장은 "우리나라 말의 70%는 한자어로 이뤄져 있어 한글 전용만으론 어휘력 부족으로 전달력이 떨어진다"면서 "현재 우리 국민은 어휘의 부족으로 생각하는 능력도 뒤쳐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교육부 인문과학 편수관을 지내고 분당고등학교 교장으로 은퇴한 유학영 박사는 첫번째 주제발표자로 나서 초등학교 교과서 한자병기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유학영 박사는 한자는 관습법적으로는 2천년 동안 우리의 말과 소리가 된 뜻글자이자 소리글자라는 점과 오늘 우리 언어현실이 많은 한자어가 국어를 구성하고 있다는 점, 언어는 문화가 담겨 있으르모 한자는 우리 문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절대적 위치에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유학영 박사는 "저는 한글전용을 반대하진 않습니다. 다만 초중고등학교에서 적정한 수의 한자교육은 필요하다고 본다"면서 "특히 초등학교에서의 기초적인 한자교육은 국어의 이해와 정확한 의미 파악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주장했다.    


2015. 11. 30 / 박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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