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병변장애인 사회참여 지원방안 모색 세미나 개최 > 종합

뇌병변장애인 사회참여 지원방안 모색 세미나 개최

행복을 여는나무 장애인 지원센터(대표 유석광)와 뇌병변장애인 재활연구소(소장 김기성)는 소미순 시의회의장, 이현철 시의원, 우광석 경복대 교수 등 관계전문가와 뇌병변장애인과 보호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뇌병변 장애인 사회참여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뇌병변 장애인의 사회참여 및 적절한 보호방안에 대한 발제자 발표와 장애인 인권교육이 실시됐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뇌병변 장애인의 현실과 개선방향에 대한 건의가 이뤄졌다.

세미나에 좌장으로 참석한 소미순 광주시의회 의장은 “뇌병변 장애는 특성에 맞는 전문적인 교육과 치료, 보육이 함께 필요함에도 그동안 구체적인 지원책과 대응이 미흡했다.”고 전제하며,

“뇌병변 장애인은 혼자서 생활이 불가능하여 대부분 가족이 보호하고 있는 실정으로 뇌병변 장애인을 낮시간 동안 안전하게 보호하여 지쳐있는 가족들이 원만한 사회 경제적 활동을 할 수 있는 주ㆍ단기보호시설의 필요성을 공감하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뇌병변 장애인과 보호자의 요구사항이 차근차근 해결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뇌병변 장애인 보호자들은 관내 보호시설이 없어 타지역 복지관을 다녀야하는 불편이 있었고 이마저도 타지역 출신이라 우선순위에서 배제되고 있다며, 현재 추진 중인 종합복지관의 빠른 완공과 뇌병변장애인 보호를 위한 시설 등 여건개선에 힘써 줄 것을 촉구했다.   

2015. 12. 10 / 박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