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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한강물 임시관로설치사업 통수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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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12-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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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한강물 임시관로설치사업 통수식 개최


‘한강물, 90여km에 달하는 거리의 대이동 시작’


“수도권의 젖줄 한강물 이제 목마른 섬인 강화를 위해 90여km 대이동을 시작하다” 작년과 올해 가뭄으로 난리를 겪었던 강화지역에 하루 3만6천여t의 한강물이 흘러든다. 


한국농어촌공사와 강화군은 15일 강화읍 용정리 고인돌 테니스장에서 “한강물 임시관로 설치사업” 통수식을 열었다. 이


날 통수식에는 새누리당 안상수 국회의원, 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이상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홍순만 인천시 경제부시장, 이상복 강화군수, 강화군 각급 단체장 및 농업인 등 약 500여명이 참석했다.




한강물이 공급되는 오늘부터 내년 6월까지 강화지역 4,500ha 농경지 모내기에 필요한 농업용수 700만톤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농어촌공사와 강화군은 예상했으며,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지난 8월 농림축산식품부 사업건의, 10월 위·수탁 협약 체결, 10월~11월 공사진행 등 숨가쁜 시간을 함께하며, 한강물의 첫 통수라는 역사적 쾌거를 이루게 된 것이다.


새누리당 안상수의원은 이날 축사를 통해 한강물이 먼 거리의 도서지역인 강화지역까지 성공적으로 도달함에 큰 의미가 있음을 강조하며 강화지역이 가뭄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예산지원 등 민생행보에 앞장서 나설 것임을 밝혔다.


한편, 한강물 끌어오기 임시관로 설치사업은 모두 39억원을 투입,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포내천에서 강화읍을 거쳐 교동도까지 한강물을 공급하는 임시관로 설치사업이다.


임시양수장 21개소, 송수관로 총 54km를 설치하여 내년 6월까지 총 700만톤의 농업용수를 강화군내 저수지 및 저류지, 용배수로 등에 담수하게 된다.


이 물은 한강변 신곡양배수장(김포 고촌소재)에서 최초 취수하여 35km의 김포시, 54km의 강화군을 거쳐 최종 교동도에 이르게 된다.


한국농어촌공사 이상무 사장은 “강화군과 협력해 이번 설치된 시설의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해 내년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으며, 특히 내년부터 480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강화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을 통해 매년 반복되는 강화지역 농업용수 부족문제를 항구적으로 개선해 한강물을 강화로 안정적으로 끌어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15. 12. 15 / 박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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