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도시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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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12-17 15:18본문
창의도시 포럼 개최
이천시(시장 조병돈)가 공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예, 디자인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창의도시 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공예 전문가·작가들을 비롯하여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이천시가 지난 9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메종오브제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것을 평가하고, 또 지난 10월 중국 징더전시 국제박람회 참가를 통한 성과와 계획 등을 되짚어 보는 자리였다.
특히, 국민대 테크노디자인 대학원 최경란 원장, 웅갤러리 최웅철 관장, 이죽공방 김대훈 작가, JIWOON CERAMIC STUDIO 양지운 작가, 등을 초청하여 디자인을 통한 공예발전의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또한, 이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예 작가들은 향후 이천시의 공예산업 발전방향과 실질적인 경제효과 창출방안 등에 대해 참석한 전문가들과 폭 넓은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천시는 지난 2010년 7월 20일 우리나라 최초로 ‘공예 및 민속예술’ 분야의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지정됐으며, 이를 계기로 시격(市格)과 도시브랜드 가치를 세계적 수준으로 격상시키고 있다.
현재 전 세계 32개국 69개 도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지정돼 있지만, 가입 절차가 대단히 어렵고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 창의도시에 가입된 곳은 이천시를 포함해서 서울·전주·부산·광주 등 5곳의 도시만 겨우 창의도시로 가입돼 있는 실정이다
조병돈 시장은 “미국과 유럽 등 경제 선진국들이 세계의 경제를 이끌어가듯이, 세계의 선진 문화를 이끌어 가는 것이 바로 창의 도시의 큰 역할”이라며,
“이천시는 세계농촌관광포럼 등 다양한 국제회의에서 전 세계 유수의 문화도시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이천은 물론이고, 대한민국의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5. 12. 17 / 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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