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hnews.com/2014/01/08/182efc7c8cbbc3bd31ec5c34cc277e4f.jpg) ▶8일 오전 성남시의회 장대훈 전 의장이 올해 6.4지방선거 성남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경기매일 김병관 기자 / 오는 6월4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장대훈(54) 전 성남시의회 의장이‘대한민국 주거만족도 1위 도시’라는 슬로건으로 성남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장 전 의장은 8일 출마 기자회견에서‘당당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문지기가 되겠다’던 백범 김구 선생의 말처럼 시민을 받들고 성남시가 대한민국의 랜드마크가 되는 그 날을 위해“수레를 끄는 짐꾼이 될 것”이라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그는 또“초·중·고를 성남에서 성장한 이른바 성남세대가 주도적 역할을 할 때”라며“자신이 인구 100만의 대한민국의 중추도시로 성장 발전시킬 적임자”라고 밝혔다.
특히 시장이 되기 위한 주요정책으로 대한민국 주거만족도 1위 도시, 성남을 꼽았다.
이를 위한 실천 방안으로 성남본시가지, 분당, 판교에 민·관 거버넌스 형태의 가칭(假稱)‘주거만족도 지원센터’를 설치해 안전·교육·문화·환경·교통·주차·체육 등 지역사회 전반에 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하는 작업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이어 분당 공동주택 리모델링 수직증축 허용에 따라 분당 전 지역의 도시계획을 전면 재정비하고 본시가지 재개발을 신속하게 정상화 할 것을 내걸었다.
그는 착한 시장, 따뜻한 시장, 소통하는 시장을 중요성을 강조하며“소통과 화합을 위해 누구와도 함께 의논하며, 정당에 관계 없이 지역 발전 의견을 구하고 공평한 인사로 권한과 책임을 확실하게 부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장 전 의장은‘성남의 자존심’을 되찾기 위해“종북세력을 뿌리 뽑고 잘못된 행태를 확실하게 혁파해 성남의 구겨진 자존심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도시 경쟁력 확보와 품격 있는 여가 생활을 위한‘문화예술도시’을 주요 공약에 포함시켰다.
장 전 의장은 그러나 현 민선5기의 시정에 대해서는‘독선과 독주, 오만과 무능’이란 표현을 쓰면서 강도 높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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