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안혜영)는 지난 19일 경기도수원월드컵관리재단에 대해 행정감사를 실시했다.
안계일(사진)(새누리당, 성남) 의원은 사회적 소외계층 대상사업과 관련해 전년대비 수혜인원이 2012년 3290명에서 2013년 9월30일 현재 1만4631(345%↑)명으로 증가한 이유가 수혜인원 증대라는 실적확보를 위해 소외계층 대상 수영강습 등 주요사업 축소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수영강습 규모를 절반으로 축소하고, 축구경기 및 박물관 관람 등으로 변경해 실제적으로 장애우·사회적소외계층이 접하기 어려운 수영강습 등의 기회를 박탈한 것에 문제점을 지적하며, 수혜대상으로서 군인, 경찰 등 일반적으로 사회적 소외계층으로 분류하기 어려운 대상을 함께 분류한 것에 대해 시정을 요구했다.
또한 3년 연속 기관평가에서 C등급을 받은 원인에 대해 “경영평가 평가시 상 분류에서 재단의 경우 가장 중요한 조직관리 부문이 D점"이라고 지적하고 “세부적으로 직원들 관련 탄력적 조직운영이 D점, 교육 및 구성원 역량 강화가 E점 등 조직관리가 매우 취약하다”며 이에 대한 조직관리 개선을 대안으로 제시하는 정책감사를 실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