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훈 前의장, 분당선 명칭변경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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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12-03 18:20 댓글 0본문
장대훈 前의장, 분당선 명칭변경 '안돼'
"민주당 이재명 성남시장의 대응 예의주시"
"굴러 들어온 돌이 박힌 돌을 빼내는 형국"
성남시의회 장대훈 6대 전반기 의장이 분당선 명칭변경은 '굴러 들어온 돌이 박힌 돌을 빼내는 형국'이라며 성남시의 분발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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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전 의장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민주당 소속 염태영 수원시장과 같은당 신장용 국회의원(수원을)이 '분당선 노선 명칭변경'에 앞장서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불쾌감을 드러냈다.
장 전 의장은 "분당선은 분당신도시 개발분담금으로 건설된 광역철도로 초기엔 수서에서 오리역까지 운영되던 노선이 점차 확장돼, 지난 30일 수원역까지 연장 개통됐다"면서 "수원도 종착역이 아니라 중간역에 지나지 않는 상황에서 명칭변경을 요구하는 것은 타당치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만약 수원시의 요청대로 '수원선'이나 '수원분당선(약칭 수분선)으로 변경된다면 '분당선'명칭은 사라지는 것으로 이는 성남시민과 특히 분당지역 주민들의 자존심이 참담하게 무너지는 결과를 초래한다"며 성남시를 향해 "반드시 분당선 명칭을 지켜줄 것"을 요구했다.
장 전 의장은 특히 "민주당 소속 이재명 성남시장의 대응을 예의주시하며 지켜보고 있다"면서 "분당의 브랜드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100만 성남시민과 함께 '분당선'명칭은 반드시 지켜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3. 12. 3
수도일보 / 김 재환 기자
jhk15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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