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10 민주항쟁 33주년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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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0-06-09 19:47 댓글 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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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6월, 전국은 민주화를 요구하는 국민의 함성으로 가득했다. 쏟아지는 최루탄에 맨몸으로 맞서며 비폭력을 외쳤다.전투경찰의 가슴에 장미꽃을 달아주며 평화를 외쳤다. 학생들이 시작했지만, 경찰력을 물리친 것은 최루탄을 뒤집어쓴 학생들에게 마실 물과 휴지를 건넸던 일반시민들이었고, 넥타이를 매고 거리로 쏟아져 나와 함께한 직장인들이었다.
온 국민이 한 마음이 될 때, 막강한 군사독재 정권을 물리칠 수 있었다. 6. 10 민주항쟁 이후 촛불혁명까지 대한민국 민주화의 역사는 이 땅의 주인이 대한민국 국민임을,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분명하게 선언하는 과정이었다.
정치적 민주화는 사회·경제적 민주화로 확대되어야 한다. 불평등이 심화되어 주권자인 국민으로서 동등한 권리를 누리기 어렵게 되면 민주주의는 위기에 빠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민주화운동 기념에 관한 조례’ ‘민주화운동 관련자 예우 및 지원 조례’등을 제정하여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기리고, 관련 유공자들을 예우하고 지원하려고 노력해왔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경기가 침체되고, 국민들의 불편한 일상생활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우리는 여전히 희망의 씨앗을 품고 있다.
온 국민이 한 마음으로 군사독재 정권을 물리쳤던 것처럼, 이번 사태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다.K-방역 성공의 비결은 다른 어느 것 보다도 민주적 개방성과 소통을 통해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방역에 협조하고, 정부는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는 모습에 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6. 10 민주항쟁의 정신으로 대한민국이 직면한 어려움을 이겨내고 끝내 이기리라는 다짐을 1,370만 경기도민과 함께 이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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