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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여-야 대표단 19일 양당 주장 전폭 수용... 재협상안 극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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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준혁 기자 작성일 24-07-16 15:5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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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국민의힘 김정호 대표의원, 더불어민주당 최종현 대표의원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개원과 관련하여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재협상을 진행한 지 5일 만에 두 번째 합의문 서명에 성공했다.


이는 앞서 10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제기한 일부 협상안에 대한 부분을 국민의힘 측과의 추가 합의를 통해 상호보완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당은 오는 19일 9시 30분에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는 데 뜻을 모았으며 앞서 협상한대로 의장은 더불어민주당이, 부의장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각 1인으로 하고 상임위원장은 각각 8개 나눠 맡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은 기획재정위원회(12), 경제노동위원회(14), 문화체육관광위원회(14), 보건복지위원회(12),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12), 교육기획위원회(14),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14), 윤리특별위원회(12) 등 8개 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국민의힘은 의회운영위원회(14), 안전행정위원회(12), 농정해양위원회(12), 건설교통위원회(14), 도시환경위원회(12), 미래과학협력위원회(12). 교육행정위원회(14), 경기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18) 등 8개 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된다.


또한,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과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은 2025년 6월 마지막 본회의에서 양당이 상호교체하여 운영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논란이 일었던 의회운영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시, 비서실 및 보좌기관 등에 대한 출석 대상은 양당이 추후 협의하는 것으로 향후 각 교섭단체의 내부사정 등에 따른 변동 가능성에 대한 여지를 남겼으며 의회 위원회 증설 등 조직개편에 따른 인력 증원에 대해 경기도와 경기도 교육청에 함께 요구하는 것으로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최종현 대표는 “앞으로도 의정 파트너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통해 잘 소통하며 운영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재협상안 타결에 따른 심경을 전했다. 국민의힘 김정호 대표도 최종현 대표의 뜻에 공감한다며 협상을 통한 원만한 의회운영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일각에서 제기됐던 더불어민주당 최종현 대표에 대한 리더십 논란은 재협상안 타결을 통해 수면아래로 가라앉을 것으로 여겨진다. 국민의힘 김정호 대표 또한 이번 합의문 도출과정에서 추가적인 위원장 자리를 확보하며 의장직 양보에 따른 당내 불만을 불식시킬 수 있는 추가동력을 얻으며 향후 교섭단체 운영에 더욱 힘이 실릴 전망이다.


집행부 측에서도 양당 대표단의 원만한 합의에 따라 당초 우려됐던 회기 변경으로 인한 조직편성 및 운영 지연 등이 해소될 것이라며 반기는 분위기다. 특히 비서실 및 보좌기관 등에 대한 출석 대상 추후 협의안과 관련해 의회와의 협상 가능성이 열렸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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