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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영 시의원, 주민 동의 없이 이루어진 동서울변전소 증설 계획, “강력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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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준혁 기자 작성일 24-07-23 19:4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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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전소 시설 옥내화’ 뒤에 숨겨진 청천벽력 같은 증설 계획... 시민 분통 터트려

◦ 정혜영 의원, “시민의 눈과 귀를 가린 채 진행되는 깜깜이 행정 용납 안돼... 지방자치단체 존재 이유는 ‘주민 복지증진과 자치권 실현’ 명심해야...”

 

(2024.07.23.)[사진자료(2)]하남시의회 정혜영 의회운영위원장, 주민 동의 없이 이루어진 동서울변전소 증설 계획, “강력 규탄”.jpg

정혜영 의원이 23일 열린 제332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주민 동의 없이 이루어진 동서울변전소 증설계획에 대해 강력 규탄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하남시의회 정혜영 의회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가선거구)이 주민 동의 없이 이루어진 동서울변전소 증설 계획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고 나섰다.


정혜영 의원은 23일 제33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서울변전소 증설 계획의 즉각 철회와 변전소 이전 등 주민 상생 방안을 마련할 것을 한국전력공사와 하남시에 촉구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그간 동서울변전소와 관련해서는 민선 8기 공약으로 수립된 시설 옥내화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어 시민들은 변전소 증설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했으며, 시 의원들에게조차 사전 보고되지 않아 의원들도 증설 계획에 대해 인지할 수 없었다.


지난해 10월 한국전력공사와 하남시는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HVDC 변환소 증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한전에서 주민들을 위한 특별지원사업을 실시할 것과 하남시는 이에 적극 협조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혜영 의원은 “변전소 시설 옥내화라는 달콤한 사탕발림 뒤에 숨겨져 있던 청천벽력 같은 변전소 증설 소식에 주민들은 한전과 하남시를 향해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하남시와 한전의 행태는 분명 감일 주민을 속이고 기만하는 행위”라고 질타하며 “주민에게 즉각 사과한 후 본 사업 관련 인허가 절차를 철회, 입지 선정 과정과 협약내용에 대한 공개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와 더불어 “주민들과 소통하며 변전소 이전 등 주민의 주거권·건강권·환경권을 보장할 수 있는 구체적 해결책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정혜영 의원은 “행정 서비스에 대한 시민의 욕구가 상승하고 행정의 고도화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현시대에 시민의 눈과 귀를 가린 채 진행되는 깜깜이 행정은 절대 용납될 수 없다”며 행정의 투명성을 강조했다.

 

한편, 한국전력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HVDC 변환소 증설사업’은 총사업비 6천996억원을 투입, 변전소 옥내화와 더불어 현재의 교류 345KV(킬로볼트)에 직류 500kV를 증설하는 내용으로 오는 2026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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