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성 국회의원, 코로나19 사태에 “숫자 아닌 속도에 주목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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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0-03-02 20:55본문
페이스북에 올린 ‘숫자만이 아닌, 속도도 주목해 주십시오’라는 제목에서 임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걱정과 우려가 있는 줄 안다”고 운을 뗀 후, “오늘 오전 확진자가 4천명을 넘어섰다.
이에 반해 일본과 미국은 210명, 22명 정도라 우리정부의 방역실패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임 의원은 “하지만 확진자가 아닌 검사자로 넘어가면 전혀 다른 해석이 가능하다”면서 “1일 기준, 한국은 총 9만 3,459건의 검사가 진행됐다. 하지만 29일까지 미국의 누적검사 건수는 472건, 일본은 2,209건 정도”라고 꼬집었다.
임 의원은 “방역의 최대 적은 바로 ‘불확실성’”이라고 지목하며, “대한민국은 전세계 어느 나라도 따라올 수 없을 만큼의 속도로 그 불확실성을 줄여나가고 있다”고 했다.
임 의원은 “코로나19 사태를 볼 때 ‘숫자의 공포’만 보시질 말고, 속도가 보여주는 정부 방역당국과 우리 국민의 노력, 희망도 함께 확인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임 의원은 “일선에서 고생하시는 실무진의 땀방울이 있는 한, 그리고 함께 노력하는 국민이 있는 한 코리아는 반드시 코로나를 이길 것”이라고 했다. / 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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