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한준 의장, “지방의회와 의원 존중이 곧 도민 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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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8-12-05 22:28본문
토크콘서트는 수습사무관을 대상으로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알리고 가치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올해 행정고시에 합격한 수습사무관 38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공직의 가치를 주제로 한 토론과 지방의회 운영 등에 대한 질의응답 및 소감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송 의장은 먼저 경기도의회를 ‘우리나라 지방자치 현장의 교과서’라고 소개한 뒤 “31개 시군의 다양성을 기반으로 좋은 정책 사례를 생산해 내며 자치와 분권을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10월 정부가 발표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과 관련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이 한층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개정안에 지방에 권한을 대폭 이양하고 지방의회의 실질적 권한을 보장하는 내용이 담겨 무척 고무적”이라며 “수습을 마치고 중앙정부의 각 부처에 임용된 이후에도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지방의원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등의 지방분권 관련 이슈에 지속적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송 의장은 도민의 대의기관을 존중해야 도민을 위한 정책을 펼칠 수 있다면서 “이번 토크콘서트가 지방의회의 가치를 이해하고 방향성을 숙고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수습사무관들은 지난 9월부터 내년 1월까지 4개월간 경기도에서 실무수습기간을 갖고, 중앙부처에서 8개월 동안 추가 교육을 받은 뒤 각 중앙부처에 임용될 예정이다. / 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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