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예비후보, 지하철 8호선 연장 관련 주민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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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8-05-08 08:30본문
이번 간담회에는 사업 추진 관련하여 은수미 후보, 캠프 정책담당자와 함께 ‘판교8호선연장 시민연합 (봇들마을 1단지, 2단지, 4단지 주민, 신흥2동 등 5개 재개발 추진지역)’ 관계자 30여명이 함께 했다.
은 예비후보는 간담회 참석자들로부터 8호선 연장 요구를 담은 약 5,000명의 서명을 전달받았다. 지하철 8호선 연장 사업은 총 사업비 4,323억원 규모로, 정거장 3개소를 짓는 대규모 공사이다.
모란역에서 신분당선 판교역까지 구간을 8호선으로 연결해 신분당선/성남~여주선/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교통 및 환승 편의가 증진되고, 인근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는 사업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또한 수정/중원구와 판교가 지하철로 직통으로 연결됨으로써 신/구 시가지가 보다 가깝게 연결되고, 동시에 구 시가지의 경우 판교 노동자들의 배후 주거지 기능을 담당 할 수 있게 됨으로써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늘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은수미 예비후보에게 이 사업 추진을 공약화 하고, 시장이 된 후에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은수미 예비후보는 “현재 지하철 8호선 연장사업 관련하여, 경기도가 제출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안이 국토부에서 심사 중에 있다”고 말한 뒤, “올 하반기에 국토부 승인이 완료되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등 차질없는 사후 절차 진행과 공사의 조기 착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다.
또한 “공약에 반영하는 등 예타 통과 가능성을 높이려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이재명 예비후보가 경기도지사가 되면 협력이 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봇들 사거리 출근길이 아수라장이라며 방문을 요청한 주민들의 요구에 대해 은 예비후보는 “출근길에 어려움이 있는 몇 곳을 방문하고 있는데, 봇들 사거리도 일정에 반영해 방문하겠다”고 답했다. / 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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