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국민임대주택 1,722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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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12-31 13:25본문
판교 국민임대주택 1,722가구 공급
LH, 최초로 민관합동재개발 사업방식 도입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성남2단계 주택 재개발사업의 순환이주용 주택으로 확보돼 현재까지 비어있는 판교 국민임대주택 백현마을 3단지(A25-1블록) 1,722가구에 대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국민임대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LH는 성남2단계 사업추진을 위해 최초로 민관합동재개발 사업방식을 도입하고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실시했으나, 참여업체가 없어 유찰되는 등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다.
특히, 금광1지구의 경우 성남시의 미분양 일부인수 지원에도 불구하고 지난 5일 시공사 선정이 최종 유찰되자 LH는 준공 후 만 4년이 지난 판교 이주주택의 장기간 공가를 우려해 불가피하게 일반공급을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LH는 금광1구역 시공자 선정 유찰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성남2단계 재개발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민관합동방식 입찰조건 변경 등을 주민과 협의해 재입찰을 추진하고 위례신도시 등에 이주단지를 확보하는 등 주민이주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다만, 재개발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세입자의 요구인 판교 이주주택 선이주는 재개발지역 소유자들의 임대료 수입 중단 및 임대보증금 반환, 재개발구역 내 공가발생으로 인한 슬럼화가 우려되고, 사업이 정상 추진되더라도 재개발 특성상 건물철거까지 통상 2~3년이 소요돼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백현마을 3단지는 판교신도시의 마지막 국민임대주택으로 신분당선 판교역이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초등학교가 인접하고 있는 초역세권 단지이다.
신청자격은 무주택세대주로 소득이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3인 이하 314만4,650원, 4인 351만2,460원, 5인 이상 368만8,050원)이고 부동산 합산액이 1억2,600만원 이하, 자동차 가액(신차기준)이 2,464만원 이하인 자만 신청할 수 있다.
2014년 1월 14~15일 양일간 우선공급(3자녀 가구 등)을 받으며, 1순위는 2014년 1월 16~17일, 2순위는 1월 20일, 3순위는 1월 21일에 실시된다. 인터넷 신청을 원칙으로 하되 인터넷 사용이 불가한 노약자 등을 위해 일부 현장접수도 병행할 예정이다.
공급물량의 85%는 3자녀 가구 등에게 우선공급되고 나머지 15% 중 36, 46㎡형은 무주택 세대주에게, 51㎡형은 무주택세대주 중 청약저축 가입자에게 순위별로 공급된다.
우리일보 / 이인국 기자 wooriilbo@wooriilbo.com
LH, 최초로 민관합동재개발 사업방식 도입
2013년 12월 30일 11시 06분 입력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성남2단계 주택 재개발사업의 순환이주용 주택으로 확보돼 현재까지 비어있는 판교 국민임대주택 백현마을 3단지(A25-1블록) 1,722가구에 대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국민임대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LH는 성남2단계 사업추진을 위해 최초로 민관합동재개발 사업방식을 도입하고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실시했으나, 참여업체가 없어 유찰되는 등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다.
특히, 금광1지구의 경우 성남시의 미분양 일부인수 지원에도 불구하고 지난 5일 시공사 선정이 최종 유찰되자 LH는 준공 후 만 4년이 지난 판교 이주주택의 장기간 공가를 우려해 불가피하게 일반공급을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LH는 금광1구역 시공자 선정 유찰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성남2단계 재개발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민관합동방식 입찰조건 변경 등을 주민과 협의해 재입찰을 추진하고 위례신도시 등에 이주단지를 확보하는 등 주민이주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다만, 재개발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세입자의 요구인 판교 이주주택 선이주는 재개발지역 소유자들의 임대료 수입 중단 및 임대보증금 반환, 재개발구역 내 공가발생으로 인한 슬럼화가 우려되고, 사업이 정상 추진되더라도 재개발 특성상 건물철거까지 통상 2~3년이 소요돼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백현마을 3단지는 판교신도시의 마지막 국민임대주택으로 신분당선 판교역이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초등학교가 인접하고 있는 초역세권 단지이다.
신청자격은 무주택세대주로 소득이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3인 이하 314만4,650원, 4인 351만2,460원, 5인 이상 368만8,050원)이고 부동산 합산액이 1억2,600만원 이하, 자동차 가액(신차기준)이 2,464만원 이하인 자만 신청할 수 있다.
2014년 1월 14~15일 양일간 우선공급(3자녀 가구 등)을 받으며, 1순위는 2014년 1월 16~17일, 2순위는 1월 20일, 3순위는 1월 21일에 실시된다. 인터넷 신청을 원칙으로 하되 인터넷 사용이 불가한 노약자 등을 위해 일부 현장접수도 병행할 예정이다.
공급물량의 85%는 3자녀 가구 등에게 우선공급되고 나머지 15% 중 36, 46㎡형은 무주택 세대주에게, 51㎡형은 무주택세대주 중 청약저축 가입자에게 순위별로 공급된다.
우리일보 / 이인국 기자 wooriilbo@woor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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