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여수지구 공공분양·공공임대 마지막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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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08-10 13:59본문
공공분양 517가구, 10년 공공임대 380가구, 분납임대 274가구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5일 성남여수보금자리주택지구내 A-2블록에 공공분양주택, 10년 공공임대주택, 분납임대주택 등 전용면적 60㎡이하 총 1,171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주택은 전용면적 51·59㎡의 공공분양주택 517가구, 10년 공공임대주택 380가구, 분납임대주택 274가구로 구성됐다.
공공분양주택은 LH가 건설·분양하는 주택이며, 10년 공공임대주택은 10년간 입주자에게 임대 후에 분양 전환되는 주택이다. 분납임대주택은 집값의 일부만을 초기 분납금으로 납부하고 입주 후 단계적(중간, 최종)으로 잔여분납금을 납부해 임대기간(10년) 종료 후 소유권을 취득하는 주택이다.
총 1,171가구 중 기관추천,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생애최초, 노부모부양자 등에게 우선 청약기회가 주어지는 특별공급이 792가구이며, 청약저축이나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는 일반공급이 379가구이다.
공공분양주택의 공급조건은 계약금 20%, 중도금 4회 각 13%씩, 잔금 28%이며, 기준층 기준 51㎡는 2억4,210만원, 59㎡가 2억8,150만원(발코니 확장비용 별도)으로 주변시세보다 저렴하다.
10년 공공임대주택의 임대조건은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로 구분되며, 임대보증금 납부조건은 계약금 20%, 잔금 80%이다. 대략 51㎡는 임대보증금 5,310만원에 월 임대료 51만원, 59㎡는 임대보증금 6,590만원에 월 임대료 58만원으로 주변 전세시세 대비 60~70% 수준이다.
분납임대주택의 공급가격은 분납금과 월 임대료로 구분되며, 분납금 중 초기 분납금(최초 주택가격의 30%)은 계약시 10%, 중도금 납부시 10%, 잔금납부시 10%를 납부하고, 중간 분납금은 입주 후 4년차, 8년차에 최초 주택가격의 각각 20%씩, 최종 분납금은 분양 전환시 감정가격의 30%를 납부한다.
51㎡의 초기 분납금은 4,852만원~4,890만원, 월 임대료 37만원~38만원이며, 59㎡는 초기 분납금 5,638만원, 월 임대료 43만원으로 주변 전세시세 대비 50~55% 수준이다.
특히, 10년 공공임대주택과 분납임대주택에 대해서는 입주민들의 월 임대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보증금은 높이고 월 임대료는 낮추는 전환보증금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성남여수 A-2블록은 단지에서 직선거리 약 2㎞이내에 소재한 지하철 분당선 야탑역을 중심으로 성남시청, 성남종합버스터미널, 홈플러스, 분당 차병원, 탄천 종합운동장 등의 생활 인프라를 영위할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
강남과 30분 내로 연결되는 분당-수서간·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경부고속도로가 근거리에 위치하고, 다양한 버스노선이 분당신도시를 거쳐 지구를 통과하는 등 다양한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LH 경기지역본부 남성권 주택판매부장은 “성남 구시가지 및 분당 신도시와 연접해 교통 및 생활환경이 우수한 성남여수지구 내에 LH가 공급하는 마지막 공공분양 및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가격이 주변 시세보다 낮은 점을 감안할때 높은 청약경쟁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 이인국 기자 wooriilbo@woor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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