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병훈 국회의원 '기후변화' 대신 '기후위기' 용어 사용 해야 > 정치경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경제

소병훈 국회의원 '기후변화' 대신 '기후위기' 용어 사용 해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20-08-12 05:21

본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출마한 소병훈(재선·경기 광주갑) 후보는 11일 자신의 SNS에 ‘기후위기’에 대한 문제를 제기, 관련 대책을 언급했다.    

최근 40일 넘게 계속된 장마로 전국에서 제방이 터지고, 마을이 물에 잠기는 등 각종 수해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기상청은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고온 현상이 장마전선에 영향을 주어, 가장 긴 장마를 맞게 되었다고 분석했다.   

소병훈 의원은 “충북 음성에서 수해복구 작업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관련 생각을 몇자 적는다”라며, “계속된 장마로 각종 수해가 발생했는데, 단순히 여름 장마가 길어진 것이 문제가 아니라,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이라는 지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소 위원은 “우선적으로 ‘기후변화’ 대신 ‘기후위기’라는 용어로 바꿔 사용해야 한다.”라며, “지금 우리가 겪은 수해의 심각성, 좀 더 넓게 인류가 직면한 기후위기의 심각성은 분명하게 강조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후위기로 인한 재난은 비단 지금의 수해뿐만이 아니라 해마다 발생하는 대형 산불, 가뭄 등도 포함된다”라며, “코로나 19의 대처에 못지않은 높은 수준의 대응이 필요하다. 지금처럼 전 세계가 동참하고, 끝을 정하지 않은 지속적인 참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 의원은 또한 “최고위원에 당선되면, 기후위기가 공론장에서 의제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기후위기 책임을 다음 세대로 넘기지 않고, 기후 안정을 위한 목표와 정책, 관련 제도와 재정을 전면적으로 재정비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스웨덴의 10대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의 ‘이미 연구는 충분히 됐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나와 있는데, 정치가들이 결단하지 않고 있는 것이 문제’라는 따끔한 충고도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2,142건 44 페이지
게시물 검색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모바일버전
 
시민프레스(주)l 등록번호 경기,아50702 ㅣ발행인 : 박준혁, 편집인 : 박준혁ㅣ 청소년보호담당관 : 박재철 | 등록일 : 2013-07-03
시민PRESS(siminpress.co.kr) 우[462-122] / email gve72@naver.com
성남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희망로 392번길 17 / 031-743-1752
광주지사 : 경기도 광주시 고불로 354 한양빌딩 3층 / 031-743-2295
북부지사 : 의정부시 분야로 33번길 14 (서강빌딩 3층)/ 031-748-5883
<시민PRESS> 시민PRESS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복사,배포 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2013 sinminnet.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