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 김종인 등, 미래통합당 지도부 김은혜 전력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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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0-04-13 07:38본문
또 끊임없이 김종인 위원장의 지원유세를 요청하는 미래통합당 지역구 후보자들을 아쉽게 했다. 김종인 위원장의 잇따른 성남 분당 갑 지역 방문은 이번 총선에서의 ‘분당 갑’의 상징성과 함께 ‘실지 탈환’의 가능성 때문으로 분석된다.
분당 갑 지역구는 김종인 위원장과 함께 본선 초기부터 미래통합당 유승민 의원이 응원유세를 하고 박형준 미래통합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4월1일에 이어 12일 잇따라 김은혜 후보와 합동 유세를 벌이는 등 미래통합당 지도부의 지원공세가 이어지고 있다.
성남시 분당 갑 지역구는 16대부터 19대까지 보수당이 국회의원을 연속 당선시켜 ‘보수의 성지’로 꼽힌 전통적 보수 우세 지역. 그러나 지난 20대 총선에서 민주당의 김병관 후보에게 지역구 국회의원 자리를 내줘 보수 우파를 아쉽게 만들었다.
21대 총선 분당 갑 지역에 언론인 겸 청와대 대변인 출신 김은혜를 공천하였고, 김은혜의 분당 갑 지역구 인지도 급상승으로 이어졌다. 4월15일 투표일을 앞두고 김은혜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엎치락뒤치락 그야말로 혈전을 벌이고 있다.
미래통합당으로서는 ‘잃었던 보수 지역의 탈환’ 김종인 위원장은 지난 9일 분당구 야탑역광장 김은혜 후보 지원 집중유세에서 “분당 갑에서의 승리는 수도권 전체 판세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분당 갑 김은혜 후보가 국회의원이 되면 미래통합당의 과반수 당선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11일 분당구를 다시 찾아 분당구 중앙공원에서 벌어진 분당 갑 김은혜 후보와 분당 을 김민수 후보의 합동 유세 현장에 합류해 “현명하신 분당 지역 유권자분들을 믿는다.”며 “여러분의 한 표가 문재인 정권을 심판할 수 있다.”고 호소했다. / 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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