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옥주 의원 , 전국 토양오염 개선 위한 국회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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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9-12-03 17:31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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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국회 세미나는 건설현장, 가축 매몰지 등 토양오염 문제가 매년 확대되고 있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현재의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논의한다. 최근 정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과정에서 조성된 매몰지에 대한 조사결과 침출수 유출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미흡한 매몰 과정과 매몰지 관리로 인한 토양오염으로 인한 지하수오염 우려 목소리가 상당하다.
건설현장 등 산업 각계에서 발생되는 토양오염과 오염토양들이 정상적으로 처리되지 않는 사례가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어 농지의 토양오염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이 요구된다. 반면, 토양‧지하수 오염 문제는 수질오염, 대기오염, 폐기물, 유해화학물질 등과 달리 상대적으로 언론과 국민들의 관심에서 멀어지는 모양새다.
송옥주 의원은 “이번 국회 세미나는 인간의 생활에 필수적이자 생명의 근원인 ‘토양’의 오염 실태와 정화·복원 과정의 문제점 그리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뜻이 깊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환경부 토양지하수과에서 ‘토양오염 개선을 위한 정책과 과제’를, 서울대 NICEM 이군택 교수가 ‘농경지 토양오염 평가방법 개선’을,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 이규상 박사는 ‘토양오염 정화기술 동향’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어 세대해양(주) Li Ming Tan 대표이사의 ‘다시마 비료의 토양오염 개선 효과’, 청호환경개발(주) 고준일 박사(책임연구원)의 ‘Acinetobacter SP. 균주의 유류분해 특성’, 드림바이오스 곽무영 대표의 ‘토양오염 복원사례-실태 개선 중심으로’, 한국환경공단 이정선 차장의 ‘오염토양 정화 사례’ 순서로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은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 회장인 윤성택 고려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서 발표자 간 열린 토론과 청중들의 질의에 대한 응답 등을 조율한다. 이날 행사에는 토양 관련 민관 및 산학연 각계 주요 인사 및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한다. / 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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