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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 도의원, “자유학년제 학교현장의 목소리 반영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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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8-11-26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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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나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7)은 도내 모든 중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자유학년제에 대해 학교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제1교육위원회 소속 이나영 의원은 지난 23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2018년 경기도교육청 총괄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교육청의 개선을 주문했다. 

이나영 의원은 “자유학년제의 취지는 경쟁에서 벗어나 학생 참여형 수업, 과정중심 평가를 실시하여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운영하는 교육 과정이지만, 학교현장에서는 많은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자유학년제 실시로 인하여 교과목 중 단원을 줄여 수업을 하게 되어, 학생들이 방과 후 학원에서 배우거나 공부를 안 하게 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중학교를 대상으로 자유학년제를 실시하고 있으나, 고등학교에 가면 입시제도가 변하지 않았고, 경기도가 전국적으로 학력수준이 낮은 것이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위하여 자유학년제는 필요하지만, 학생과 학부모는 전국적으로 경쟁을 해야 하는 구조로 불안해하고 있으며, 교사들은 업무과중 등으로 힘들어 하고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고, 문제점을 개선하고 제도를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이나영 의원은 어떤 교육지원청이 단설유치원을 설립하기 전에 취학수요 조사결과 공립유치원을 지어야 할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안 짓고 있다가 사립유치원 비리사태가 터지자 계획을 세운다고 답을 들었다며, 제1부교육감의 정확한 답변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교육청과 교육지원청 관계자가 서로 책임을 미루거나 사립유치원 원장은 만나면서도, 학부모나 동탄 학부모비대위가 교육청에 면담을 요청하였음에도 왜 외면하는지와 그 학부모들이 달리 방법이 없어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했는데, 이러한 행태가 유치원 비리사태를 해결하려는 교육청의 자세인지를 질타했다. 당장이라도 학부모와 비대위 요청이 오면 만나서 얘기를 듣고, 소통에 응하라고 강하게 요구했다. / 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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