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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희 예비후보, “별내동 클린넷 사고 최종 책임자는 남양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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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8-04-25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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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희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장 예비후보가 별내동 클린넷 작업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남양주시장에게 최종 책임이 있음을 지적했다. 

지난 24일 오후 별내동의 한 카페거리 인근에서 쓰레기 자동집하시설 ‘클린넷’을 점검하던 30대 근로자가 쓰레기 수거 관이 지나는 맨홀에 빨려 들어가는 사고가 발생,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에 나섰으나 약 5시간여만에 숨진채 발견됐다. 

김창희 예비후보는 같은 날 밤 본인의 SNS를 통해 사고현장의 사진과 함께, “도농이마트 에스컬레이터 사고가 바로 엊그제 같은데 또 한명의 젊은이를 잃었습니다. 별내 클린넷 및 클린센터는 시장이 직접 운영·관리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남양주시 조례에 그렇게 명시되어 있습니다. 운영·관리를 위해 외부위탁을 주었다 해도 이번 사고의 최종 책임은 남양주시장에게 있습니다.”라고 지적했다. 

별내동 클린넷과 클린센터는 ‘남양주시 별내 자동 클린넷 및 별내 클린센터 운영 조례’에 의거 현재 ㈜티에스케이워터와 ㈜일주종합건설 이 민간위탁 운영 관리하고 있다. 

이어서 김창희 예비후보는 “안전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었는지, 업무규정은 잘 지켜졌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라며 위탁업체의 안전관리 규정 준수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창희 예비후보는 특히 이번 사고 발생 장소가 시민들의 왕래가 잦은 산책로 인근에 위치해 있음을 들어 “주민들이 장을 보고, 가족과 함께 산책하는 바로 곁에서 이런 안타까운 사고가 반복해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산책로가 안전해야 하듯 일터도 안전해야 합니다.” 라며 “남양주시의 책임있는 사고원인 조사와 근본적인 재발방지 대책으로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해야 합니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사고 책임에 있어 “위탁업체나 사고로 희생된 노동자 개인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후안무치한 행태를 반복해서도 안됩니다.”라며 남양주시의 책임있는 조치가 있어야 함을 힘주어 말했다. 

김창희 예비후보는 지난 3월28일 도농동 이마트 에스컬레이터 사고 당시에도 ‘작업장 안전관리체계 강화와 위험한 노동환경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을 위한 노동권익센터 설립’의 필요성을 역설한 바 있다. 김 후보는 “더 이상 우리 젊은이들을 죽이지 말아야 한다.고 필역했다. 

원인을 찾고 사고의 반복을 막기에 전력해야 합니다. 더불어 관계기관은 고인의 가족에게 적법한 보상절차를 반드시 안내하고 결과를 확인해야 합니다. 경황 중에 합당한 권리를 찾지 못해 다시 한번 가족들이 상처받는 일은 없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라며 잇따른 청년, 노동자들의 사망사고에 대한 애도를 표하는 동시에, 관계기관의 유가족에 대한 책임있는 후속 조치를 요구했다. 

앞서 김창희 예비후보는 대형사업장 안전관리감독 강화, 노동자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동권익센터, 청소노동자 주간전환 문제, 그리고 남양주 안전꾸러미 등 일하는 사람이 행복하고 안전한 사회를 위한 정책들을 꾸준히 발표해 왔다. / 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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