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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이재명 성남시장 후보 지원유세

박지원, 이 후보 압도적지지 부탁  거짓말하는 정치, 부패 정치 없어야

 
박지원 전 원내대표가 성남시 수정구 중앙시장을 찾아 이재명 시장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이재명 성남시장후보이어야만 성남시를 명품성남으로 만들 것”이라며 “4년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압도적으로 지지해달라”고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 박지원, 이재명 성남시장 후보 지원유세

박 전 대표는 “새민련 공천 과정에서 약간의 갈등은 있었다. 하지만 정치는 갈등이 있을 수밖에 없고 그 갈등을 넘어 모두 하나가 됐다”며 공천의 관한 언급도 했다.

이후, 박 전 대표는 “성남시민의 행복과 발전을 위해 이재명 후보를 당에서 적극 지지·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 시장후보는 “박지원 대표는 선거 때마다 성남시에 오셔서 좋은 말씀을 전해주고 가신다”며 박 전 대표와의 인연을 언급했다. 이어, “정치의 제 1덕목은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과 “정치인은 부패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정치는 거짓말을 해서는 안된다고 상대 후보에 대한 일침을 놓았다. 시에서 4000억의 예산을 들여 재개발 사업이 재개됐는데 재개발 사업이 실패했다고 말하는 것은 새누리당의 적반하장이라며 금광 1구역의 5월 20일 시공사 입찰 개시를 근거로 들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와 이 후보는 유세연설 후, 중앙시장 및 구 시청 상가지역에서 상인들과 대면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앞서 지난 25일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정동영 상임고문과 박영선 원내대표가 성남을 방문했고 26일에는 대선후보였던 문재인 의원도 이 후보 지원에 나서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독려했다.

2014. 5. 29 / 박용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