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하남 하남경제 약인가 독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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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6-07-14 18:44 댓글 0본문
스타필드 하남 하남경제 약인가 독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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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외숙 의원 냉정한 대처로 지역경제 도움 되도록 해야
오는 9월 개장예정인 스타필드 하남이 하남경제에 약이 될 것인지 독이 될 것인지 냉정하게 대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으며 하남시의회 문외숙 의원은 13일 하남시 기업지원과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곧 개장하게 될 스타필드 하남에 대한 전반적인 분석과 대처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안일한 자세로 기대만 부풀렸다가는 지역경제에 독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고 하남시에 따르면 스타필드 하남은 생산유발효과가 3조 4천억 원에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1조 5천억 원 그리고 지역경제유발 효과가 연간 4백여억 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일자리 7천여 개 중 하남시민 고용 1500~2000여 명 연간 방문객 수 1000만 명으로 예측된다는 장밋빛 전망을 제시했고 이에 문외숙 의원은 우선 하남시민 고용부분이 대부분 청소나 경비 캐셔 주차관리원 등 한직에 한정될 것이고 그나마 사업주체인 신세계 취업이 아닌 용역회사 직원으로 그것도 정규직이 아닌 계약직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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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당초 하남시가 제6대 하남시 출범에서부터 스타필드 하남에 기대한 하남시민 일자리 1만개 추진은 자칫 빛 좋은 개살구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향후 하남시가 앞장서서 시민일자리 창출의 권리를 대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문 의원은 스타필드 하남은 당초 전임 시장시절 명품아웃렛으로 추진되다 현 시장 취임 후 어느날 갑자기 복합쇼핑몰로 전환된데 대한 의혹도 제기했으며 이는 당초 명품만 취급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현제 분위기로는 중저가 품목도 도입될 것이라는 우려를 언급했다.
스타필드 하남이 중저가를 내세우면 결국 지역 상권과 배치되게 돼 있어 지역상인들이 설 자리가 없어질 것이라는 우려했다 그러면 결국 하남시민들에게 일자리 몇 개 주어지고 지역 상권은 오히려 악순환에 빠져들 것이라는 지적이다.
또한 문 의원은 연간 관광객 수가 1000만 명 즉 하루에 2만 7천에서 3만여 명의 관광객이 하남을 방문하는데 정착 하남은 이들 손님을 맞을 준비가 소홀해 지역경제와 연계가 안 될 것이라는 지적도 내놓았다.
문 의원은 관광의 3대 요소가 보고 먹고 자고에 있는데 보는 것은 구매하는 것과 연관 스타필드 하남의 물품을 구입한다는 뜻이며 이는 하남경제와는 큰 관련 없이 스타필드 측 매출액에 한정된다고 분석했다.
하남시로 볼 때는 먹고 자고에서 이익 창출이 기대되는데 정작 하남시는 이에 따른 준비가 안 돼 인근 도시만 좋아질 것이라고 주장했으며 현재 하남은 지역 내 관광호텔조차 하나 없고 먹 거리 단지도 체계화 돼 있지 않아 관광객 수용은 뒷전이라고 비판했다.
문 의원은 조속한 시일 안에 관광호텔이 건립돼야 하루 2~3천여 명이 올 것으로 보이는 외국인 숙박과 음식제공 등이 함께 이뤄져 관광객들로부터 수익창출을 기대할 수 있는데 하남은 그렇지 못하다고 강조했다.
문외숙 의원은 현재 하남시는 관광객 맞을 준비가 거의 안 돼 있다며 관광객들이 하남에 머무르지 않으면 하남의 수익창출도 미미할 것이고 스타필드 하남에 시민 일자리 몇 개 얻는데 그치고 말 것이라고 경고했다.
2016. 7. 14 / 박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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