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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어린이집 10곳 중 2곳, 공기 중 세균 ‘득실득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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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6-08-2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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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어린이집 10곳 중 2곳, 공기 중 세균 ‘득실득실’

실내 공기질 측정 결과 기준치의 4.8배 이상 초과한 곳도임종성 의원, “법정 관리 대상 기준 넓히는 등 개선 필요”  
 
경기도내 어린이집 10곳 중 2곳 꼴로 공기 중 세균 오염도 등이 법정 기준치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기도 광주을 임종성 의원(더민주 국회 국토위)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경기도 다중이용시설 공기질 측정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상반기 실내 공기질 측정 대상 어린이집 48곳 가운데 9곳(18.8%)의 공기질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공기 중의 세균 오염도를 나타내는 총부유세균(CFU/㎥)수치 초과 어린이집이 5곳 미세먼지(PM-10)수치 초과 어린이집이 3곳이며 이를 모두 초과한 어린이집이 1곳이었다.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관리법 제5조에 따르면 실내 총부유세균 수치는 800(CFU/㎥) 미세먼지는 100(㎍/㎥)를 넘으면 안되며 그러나 구리시의 A어린이집의 경우 그 수치가 3,908.5(CFU/㎥)로 기준치를 4.8배 이상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고 가평군의 B어린이집의 경우1632.5(CFU/㎥)로 법적 기준치의 2배를 넘었다.       

그러나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관리법에 따른 관리대상 어린이집이 규모가 연면적 430㎡ 이상으로 경기도에 등록된 1만 2,400여개의 어린이집 중 단지 8.9%인 1,100여개에 불과한 점을 감안하면 많은 어린이집의 실내공기오염은 더욱 심각할 수 있다.   

임종성 의원은 오염된 실내공기는 대부분 실내에서 활동하는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의 건강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이의 개선을 위해 실내공기질 법정관리 대상 기준을 연면적 430㎡ 이하로 낮추고 어린이집 관리자를 위한 실내공기 관리교육 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16. 8. 24  /  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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