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모범적 정치 보여줬다”.. 이재명 “소소한 정책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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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6-09-13 16:28본문
추미애 “모범적 정치 보여줬다”.. 이재명 “소소한 정책 중요”
추석 앞두고 남한산성시장 방문... 추미애 더민주 대표 동행 성남 지역화폐 정책 매료된 추미애 “중앙 경제
푸는 방식도 이래야”
이재명 성남시장, 성남종합버스터미널도 찾아 귀성객 환송
이재명 성남시장은 13일 남한산성시장과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을 찾아 추석을 앞둔 시민들에게 명절인사를 전하고 귀성객을 환송했으며 이 시장은 먼저 남한산성시장을 방문해 민생현장을 살폈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함께 했으며 추 대표와 이 시장은 시장을 두루 돌며 성남의 지역화폐인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장을 보는가 하면 상인과 시민들에게 명절 덕담을 건넸다.
특히 추 대표는 시장을 둘러보며 성남의 지역화폐 정책에 큰 관심을 나타냈으며 성남시는 청년배당 산후조리지원 생활임금 차액 등 각종 정책을 집행할 때 성남의 골목상권과 재래시장에서만 쓸 수 있는 지역화폐로 지급하고 있다. 이 지역화폐는 지역상권에 고스란히 흘러들어 지역경제를 살리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배득영 남한산성시장 상인회장은 추 대표에게 실제로 40% 가량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으며 추 대표는 정치란 이런 것이라는 걸 모범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며 중앙경제를 푸는 방식도 이래야 한다. 앞으로 우리나라 장관 차관들에게 성남의 정책이 어떻게 펼쳐지는지 방문해서 체험해보라고 권고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명절이긴 해도 서민경제가 매우 안 좋다고말하며 사회전체적인 양극화 불평등 심화가 우리 사회 발전을 가로막고 개인에게는 희망을 뺏는 상황까지 도래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소소한 정책에 많이 집중해주면 좋겠다며 거대담론과 국가 구조적 문제를 논의하는 것은 물론 서민들의 삶에 대해 세세하게 챙기는 것도 중요하다.
지금까지 한 것처럼 해주면 희망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이재명 시장은 분당구 야탑동에 위치한 성남종합버스터미널도 찾아 귀성객과 일일이 환송인사를 나눴다. 또한 터미널사무실을 방문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귀향, 귀성할 수 있도록 안전에 각별한 신경을 써줄 것을 당부했다.
2016. 9. 13 / 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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