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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단 해외전 지출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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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6-12-0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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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 해외전 지출 지적

지난6일 문화복지위원회, 성남 문화재단은 문화예술을 육성하고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설립된 성남아트센터, 그동안 다양한 사업을 지역에 선보여 왔다. 그러나 시민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지역정서를 보듬는 지역밀착형 문화행공간을 지향하겠다.는 아트센터설립 취지와 맞는지 의구심이 든다.며, 행정사무감사를 시작했다.

2016년 아트센터 전시기획부(이하 전시기획부)의 기획전시는 지역문화를 시민들과 소통하는 장으로 만들지 못하고 막대한 예산을 허비하고 있다 고 문화복지위원회 의원들은 지적했다 박광순 의원, 전시부는 과거와 변함없이 유명작가의 그림이나 해외전에 많은 예산을 쓰고 있으며, 수익사업이란 핑계로 지역 문화에 대한 고민은 뒷전이고 흥행에 맞춘 전시기획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화예술계에 “문화사업”이란 말이 전파된지 오래라며, 지원은 하되 간섭은 않겠다는 일팔 길이 원칙이라고 설명하고 문민정부이후 문화예술 활동을 하는 활동가들로부터 이런 불합리한 현상들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어왔다. 고 주장했다 그런데 이팔 길이 원칙을 자신들의 취향에 따라 사용하는 곳이 바로 공공기관이라며, 성남시민을 위한 문화예술을 고민하고 선보이는 아트센터 전시기획들이 그렇다.고 지적했다.




이상호 의원은 2016년 전시부 사업이 지역의 문화예술과 지역작가의 창작활동을 도외시한 채 블록버스터 기획만을 고집하고 있다.며, 산업적 측면을 내세우며 정작 책임져야 할 지역 예술문화 발전의 책임은 희피하고 있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과거 전시부는 전체예산의 절반을 해마다 지역문화와 아무런 상관도 없는 해외전으로 지출하고, 거기다 매번 같은 외부기획사에 맡기면서 자체기획이라고 거짓말까지 해왔다.
지적하고 비판했다.

이후 전시부장이 바뀌고 2015년 새로 부임한 신임부장 역시 말 많던 해외전을 또다시 진행시켰다. 전시부 전체 예산의 5%로 지역작가와 외부작가로 구성된 기획전시인 성남의 얼굴전을 격년제로 바꾸고 동시대미감전이란 전시를 새롭게 기획하였다성남아트센터 전시기획부 주요 전시, 먼저 두 전시회에서 2억을 벌겠다고 햇는데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

“해외전“은 2억3.000만원을 투자해 950만원을 벌었고, 1억 가까이 들인 ”동시대 미감전”은 2500만원을 벌었다올해 진행했던 두 개의 사업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5월4일부터 7월4일까지 있었던 “동시대미감전”은 이재효 조각의 개인전이다 개인전에 4000만원을 들여 도록을 만들어 줄 만큼 그는 미술계의 많이 알려진 유명 작가이다.

이상호 의원, 한편 1억원의 수익(자료집엔 목표세입을 4700만원으로 기재)을 내자면 입장료와 4000만원을 투자한 도록 판매 수익이 가장 큰비중을 차지하는데 작가의 도록은 두 달 전시 내내 볼 수 없었다 며, 결국 전시가 끝나고 한 달이 지나고서야 나왔고, 전시기획부는 방학 시작에 맞춰 오픈 계획을 세워 놓고 한 달이 지난 8월 26일에야 오픈을 하였다 한마디로 스스로 실패를 자초한 셈이라고 지적하며, 석달(전시종료 10월16일)가까이 전시를 하고도 수익을 낼 수 없음은 당연하다고 지적했다

2016. 12. 7 / 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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