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남동, 오포읍 업무공간 턱없이 모자라 > 정치경제

광남동, 오포읍 업무공간 턱없이 모자라

이현철의원은 읍면동별 근무환경 조건 검색결과 근무자 1인 업무공간은 광남동 9.4㎡(2.8평), 근무자 1인 대민활동은 송정동 16.9명이며, 주차장은 1면당 광남동 17대, 직원 1인당 휴일근무일수 오포 38일로 나타났다며, 각 읍면동 별로 발생된 업무환경 개선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광주시의회 행감4일차 이현철 의원

이현철의원이 작성한 자료에 따르면 송정동의 경우 공무원 1인당 근무공간, 민원인수, 주차면수 등에서 최악 근무환경으로 들어났다.

이현철의원은 읍면동에서 진행하고 있는 읍면동민의 날 행사와 관련 감사지적사항인 정산검사를 철저히 할 것을 요구했다.

광주시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제2회 송정동민의 날 운영보조금 정산검사 미이행 지적이 있었다.또한 이현철의원은 각 읍면동민의 날 행사를 위해 지역 기업 및 상인들의 참여를 요청하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상인회 등에 협찬 의무할당 논란이 있다고 지적,

이런 주장이 사실이라면 중세 봉건영주가 영지내 사람들에게 세금을 강제 징수하듯 봉건시대적 후퇴라고 지적하며 관내에서 기업 또는 상업을 한다는 이유로 금품 협찬을 강제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읍면동에서는 어르신들이 모여 있는 경로당 등에서 경로당 입회금, 가족에게의 과도한 찬조금, 일정기간 이상 거주 조건 등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관리감독을 철저히 할 것과 읍면의 마을안길 등 제설취약지구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방안을 사전에 잘 준해 줄 것 당부했다.

오포읍

주민자치센터에 대한 업무점검 및 지도소홀

이현철의원은 주민자치센터 운영에 있어 주민자치센터에서 수강료의 수입과 지출내역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오포주민자치센터가 수강료의 수입과 지출내역을 매분기 익월 5일 이내 잔액증명서를 첨부하여 읍장에 제출하고, 읍사무소 게시판과 인터넷에 연2회 위원회가 징수한 수강료의 수입과 지출내역, 주민자치위원회 전원에 대한 주요 인적사항을 공개하여야 함에도 분기별 잔액증명서 미제출, 주민자치센터 관련 정보 공개 미이행 등 관련 업무점검 및 지도 소홀한 것으로 들어났다.

이장 기본급 및 이장회의 참석수당 지급 시 정당한 채주 이외의 자에게 부적 지급

이현철의원은 오포읍에서 이장회의 수당 및 기본수당을 제3자에게 입금하는 등 회계일반 규칙을 어겼다고 지적했다.

관련하여 오포읍은 2012년 6월부터 2014년 9월까지 이장 기본급을 매월 말일, 익월 초에 지급하면서 각 리 이장의 계좌로 직접 이체하지 않고 일부는 위임을 받아 이장협의회 총무 명의 통장으로 일괄 이체시켰다.

장애인 의무적 재판정 대상자 행정조치 미흡으로 취소돼

이현철의원은 의무적 장애등급 등 재판정 통보를 소홀이 해 장애인등록이 취소된 사건이 있다며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마련을 요구했다.오포읍이 장애등급 재판정시기가 도래한 대상자에 대하여 안내공문을 1개월 이전까지 통보하여야 하나 미통보 및 지연통보 하였고(6건), 재판정 기한이 지난 장애인에 대하여 촉구통보 하여야 하나 미통보(2건), 장애 등급 재판정을 이행하지 않은 대상자에 대하여 사전통지 없이 장애인등록을 취소(1건)한 사실이 밝혀졌다.

퇴촌면

토마토 축제와 관련 장소 변경에 따른 홍보 대책마련 필요

현장 감사에 들어간 시의원들은 퇴촌면이 제출한 토마토축제 성과와 장소 변경에 따른 기대효과 및 문제점을 보고 받고 이에 화장실 설치 및 운영과 주변 상인회와 협력을 통한 공동상생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상수원 보호구역의 상징이 된 퇴촌면에서 행사와 관련하여 오폐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 것과 주차장 부지 마련을 철저히 할 것을 요구했다.

더불어 타 지역의 축제를 보면 지역 상인회와 적극적인 협조로 농산물 판매와 더불어 지역 상권의 활성화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가 있다며 상인회의 적극적인 협력 구축을 요구하며 과거 토마토 축제에서 휠체어장애인을 위한 시설이 매우 부족했었다며 휠체어장애인을 위한 화장실, 체험장 등의 배려를 부탁했다.

우산천 주변 상가의 겨울철 활성화 대책 마련해야

시의원들은 퇴촌의 경우 토마토 축제와 여름 휴가철 한철 장사로 지역경제가 유지되고 있다며 비수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마련을 요구했다.관련하여 퇴촌면장은 겨울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의회가 승인한 “어름동산”계획을 마련했다고 설명하고 “어름동산”을 겨울철 볼거리로 확장하여 여름철 방문한 탐방객이 겨울철에도 방문 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보고했다.

퇴촌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관련 시민의 참여를 극대화 할 것

퇴촌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국비 42억원, 광주시 18억원, 주민부담 6천만원을 포함 전체 60억6천만원을 2019년까지 투자하여 농촌의 기초생활기반 확충과 경관개선 그리고 지역주민 역량강화 사업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주요한 내용으로는 주민자치센터를 포함한 주민 커뮤니티센터 건립, 종합운동장 정비, 다목적 문화광장 건립, 산책로 등 보행환경 개선사업과 중심지 경관정비 사업 등이 있다.

이현철의원은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라고 지적하고 이를 위한 행정적 노력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퇴촌면장은 내년 50인 토론회 등 주민들과 소통과 협력을 다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다목적 공원조성, 다목적에 맞게 설계해야

퇴촌면 도수리 소재 다목적 공원과 관련하여 다목적에 맞게 맞춤형 설계가 필요하다는 주문이 나왔다.이현철의원은 도수리 다목적공원은 최초 청소년을 위한 체육공원으로 계획되었다가 지역 내 소송 등으로 집행되지 못했던 시설이라며, 향후 다목적에 맞게 설계할 것과 주변 섬처럼 되어있는 공원 부지를 지역 주차장으로 변경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위 시설은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에 포함 다목적공원으로 조성하여 5일 전통시장으로 활용할 계획도 검토 중이라며 전통시장 활용될 경우 일정지역을 지역 주민이 자신의 농산품 및 가공품을 판매할 수 있는 마을장터 구획을 명확히 할 것을 주문했다.

2015. 11. 28 / 박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