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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예비후보 “까다로운 소비자가 일류 상품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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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6-01-2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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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예비후보 “까다로운 소비자가 일류 상품을 만든다”


국민이 중심에 서는 정치, 국민의 삶의 문제를 다루는 정치, 국민과 함께

하는 정치... 국민생활정치 실현 강조


공동인터뷰 / 성남시기자협의회


4월13일로 예정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각양각색의 후보자들이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유권자들 곁에 다가가고 있다. 성남시기자협의회는 분당을 지역구에 유일하게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임태희 후보를 만나 총선에 임하는 각오와 지역 발전의 비전 등을 들어봤다. [2016. 1. 25 시민프레스 편집자 주]


1. 4.13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분당을 지역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하시고 표심을 공략하고 계신대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각오를 말씀해 주시면요?


‘국민생활정치’를 실현하겠습니다. ‘국민생활정치’는 국민의 삶과 관련 되는 이슈를 중심에 둔 정치를 말합니다. 지금 정치는 일반국민들의 관심과는 먼 이슈로 날을 지새우고 있고, 편 가르기로 갈등을 확대‧재생산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진정 힘들어하고 아파하는 일은 뒷전인 채 소모적인 논쟁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오는 4.13 총선 분당(을)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진 새누리당 임태희 예비후보가 지난 22일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성남기기자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인터뷰를 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정치가 국민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있지 않습니까. 어떤 분은 “정치인들이 ‘국민, 국민’하는데 그 국민이 도대체 어느 나라 국민이냐”고 묻습니다. 국민이 중심에 서는 정치, 국민의 삶의 문제를 다루는 정치, 그래서 국민과 함께하는 정치. 이런 정치가 제대로 된 정치이고 이것이 ‘국민생활정치’입니다.         


2. 이번 총선에 출마하기 전까지 보궐선거에 나섰다가 다시 분당을로 오신 부분에 대해 유권자에게 충분한 설명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유권자들에게 어떻게 설명하시겠습니까?


지난 보궐선거 때 수원의 선거를 이끌어달라는 당의 간곡한 요청이 있었습니다. 선거의 유‧불리보다는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최근 험지출마에 대한 이야기가 다시 나오는데 최근의 험지출마 1호가 아마 저일 겁니다. 


저도 정치를 상당기간 하다 보니 험지출마의 취지에 대해 일부 공감하는 면도 있기는 합니다. 다만 험지출마에 앞서 ‘지역 주민에게 왜 외면을 당하는지’에 대한 근원적 고민이 먼저 이뤄져야 합니다. 어느 당이 특정 지역에서 외면을 받는 이유에 대해 당 차원에서의 진지한 고민이 이뤄져야 합니다. 


최근의 험지출마는 선거의 바람을 일으키기 위한 이벤트성으로 전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혹여나 당선이 될지라도 그 지역의 문제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갖는 경우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예견됩니다. 단순히 선거 승리만을 위한 출마가 아닌 해당 지역을 잘 알고 지역주민과 지속적으로 스킨십하며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는 곳, 바로 분당입니다.     


3. 현재 분당구가 과거의 영광과는 달리 위기라는 시각이 일부 있습니다. 분당구, 특히 분당을 지역구의 발전을 위한 방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기본적으로는 ‘주‧교‧일’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주‧교‧일은 주거, 교육, 일자리를 말합니다. 주‧교‧일 문제는 분당주민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들이 공통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안입니다.


성남시기자협의회는 지난 22일 제20대 국회의원 분당(을)지역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임태희 예비후보를 찾아 공동인터뷰를 가졌다.


정치‧경제‧사회 지도층 모두가 힘을 모아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여기에 분당이 직면한 특수한 문제가 또 있습니다. 우선 공기업 이전 후 후속조치가 늦어지는데 따른 지역 경제의 활력 저하 문제가 있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주요 공기업들이 지방으로 이전을 했지만 이에 대한 후속조치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빈 공간을 메울 좋은 활용방안을 찾지 못하고 수년째 방치되다 보니 주변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피해로 이어지면서 주변 상권이 붕괴되고 있습니다. 대책이 더 이상 늦어져서는 안 됩니다.


이것은 지역 일자리와도 연결되기 때문에 조속히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다음은 주택의 노령화에 따른 주거대책 문제입니다. 분당신도시는 생긴지 25년 된 1기 신도시입니다. 재건축 연한이 30년으로 단축되면서, 머지않아 리모델링, 재건축 등 논의가 봇물 터지듯 제기될 것입니다.


노후화된 아파트에 대해 미리미리 대응책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재건축 연한이 도래하는 후속 신도시의 주거환경개선에 표준이 될 만한 체계적인 종합대책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신혼부부, 젊은이들의 주거문제도 시급합니다.


월세나 전세금 인상을 감당하지 못해 빚더미에 앉거나 거주지를 외곽으로 옮기는 서러움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교육의 문제입니다. 최근 성남교육지원청 통계를 보면 전국 최고 수준의 분당 중학생들이 고등학교로 진학할 때 인근 지역으로 거주지를 옮기는 사례가 여전히 많다고 합니다.


학생 개개인의 학업능력과 재능에 맞는 특성화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이 더 나은 학교를 찾아 다른 지역으로 떠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이밖에 어린이집, 유치원 시설을 확충해 소중한 우리 아이들이 오래 대기하며 방황하지 않고 좋은 보육‧교육을 마음껏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4. 새누리당 내부에서 친박, 진박, 친이 등의 계파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고 친이계 좌장격인 후보님께서는 정당 내 계파정치를 어떻게 해석하고 계신지요?


계파 갈등은 우리 정치의 부끄러운 자화상입니다. 정치가 국민 삶의 문제와는 동떨어진 이슈로 소모적인 논쟁을 하는 모습에 중진 정치인으로서 깊은 반성과 책임감을 느낍니다. 이번에 국회에 입성한다면, 국민이 중심에 서는 정치를 반드시 실현하겠습니다.    


5. 오랜 정치 경험으로 4.13 총선을 어떻게 전망하고 계신지요?


결과적으로 여당 대 야당을 대표하는 당의 대결이 될 거라 생각됩니다. 야권이 이대로 분열되는 형태라면, 야권을 대표하는 당이 대세를 잡을 거라 생각됩니다. 또 이번에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과정이 진행된다면 정치발전에 발자취를 남길 거라 생각됩니다.


공천의 본래 목적이 국민들이 원하는, 일 잘하는 인물을 내세우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후보에 대한 인사권, 즉 공천권은 당연히 국민에게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야 선출된 공직자가 국민의 뜻에 맞추어 국민들의 삶의 문제를 중심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민이 중심이 되는 공천제도가 도입되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6. 마지막으로 지역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성남 분당은 지리적‧재정적으로 전국 최고의 지자체입니다. 하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 도시‧문화적 정체성이 모호한 게 사실입니다. 전국 최고의 인재들이 모여 사는 분당은 이제 지역 주민들이 주축이 되어 정체성 확립에 앞장설 수 있는 여건이 충분히 조성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지역의 미래는 우리가 만든다는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까다로운 소비자가 일류 상품을 만든다고 합니다. 이번 총선에 임하는 저 또한 어떻게 하면 주민들의 기대에 최고 수준으로 부응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분당의 발전, 대한민국의 발전에 누가 적임자인지 합리적이고 냉정하게 판단해주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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