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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더민주 후보적합도를 새누리 지지자에 묻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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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6-02-1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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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더민주 후보적합도를 새누리 지지자에 묻나?"


더불어민주당 분당갑 이헌욱 예비후보, 선관위에 이의신청


더불어민주당 분당 갑 이헌욱 예비후보가 지난 4일 지역 언론이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의도된 여론조사' 가능성을 제기하며 선거관리위원회에 이의신청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헌욱 예비후보는 이날 성남 지역 한 기관이 최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의 질문 형식 및 설문 응답자에게 대한 경품 제공 의혹 등 객관성과 공정성을 신뢰할 수 없다며 중앙선관위원회와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에 이의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보도자료 첨부사진


이 단체는 지난 1월 30일~31일 양일간 분당 구민 1,027명을 대상으로 지역 국회의원 교체 희망 여론과 후보 적합도 등을 조사한 후 5일 지역 언론을 통해 결과를 발표했다.


하지만 이 단체에서 진행한 성남 ‘분당 갑’ 여론조사는 응답자의 정당 성향에 대한 물음 없이 1번 문항부터 새누리당 후보 적합자를 묻는 설문을 진행하여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의 대거 이탈이 예상되는 새누리당에 유리한 형태로 문항이 설계 된 여론조사였다 "고 설명했다.


이 단체에서 진행한 여론조사에 대해 이헌욱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를 새누리당 지지자들에게 묻는 꼴이 되었다"며 "새누리당 후보 지지자들 입맛에 맞는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높은 점수를 받는 결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이헌욱 예비후보는 "선거 관련 여론조사는 중립적 설문을 위해 대가성 경품 제공은 금지 된다(공직선거법 108조 5항)"며 "이번 여론조사를 대행한 업체의 경우 설문조사에 응하는 응답자에게 포인트를 제공하고 누적 된 포인트를 현금으로 환급해주는 등 대가성 경품이 제공되어 여론조사 자체의 위법성에 대한 의구심이 든다"고 밝혔다.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더불어민주당 후보적합성 조사에서 후보들의 지지보다는 60%가 넘는 응답자들이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을 해 여론조사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어느 후보가 이긴다, 진다”의 결과보다는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는 결과를 얻게 될 된다.


그런데 이런 조사를 인용한 모 언론사는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는 내용보다는 후보들의 격차를 부각하는 보도를 해 언론인으로서 능력이 없거나 이번 여론조사가 어떤 의도성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게 한다.


특히 성남 ‘분당 갑’ 지역은 지난 18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도 의도된 여론조사가 빈번히 일어나 선거판 전체를 진흙탕 싸움으로 몰아갔던 전력이 있는 곳이다.


이헌욱 예비후보는 특정 집단의 구미에 맞춘 공정하지 못한 설문과 선거여론조사 기준에 맞추기 위해 대표성이 결여된 모집단까지 사용하여 진행한 여론조사는 지역민에게 혼란만 가중시키고 지역민의 눈과 귀를 막는 행위라고 말했다.


또한, 그런 여론조사의 결과도 제대로 분석되지 않고 보도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유권자들의 혼란은 더욱 가중될 수밖에 없다 "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헌욱 예비후보는 이 단체에 대해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불공정여론조사 신고를 통해 정식으로 이의제기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현욱 예비후보는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 피해구제 제도를 통해 여론조사 결과를 자기 입맛에 맞게 보도한 지역 온라인매체에 정식으로 이의신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는 여론조사를 한 기관에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하고 이의를 신청한 측과 여론조사 실시·발표 기관의 의견을 들어 최종 결정을 내린다.

선거법 위반 혐의가 있다고 판단하면 관할 선관위에 통보하고, 위반 정도에 따라 고발, 수사의뢰, 경고, 선거법 및 조사기준 준수 촉구, 과태료, 정정보도문 게재명령 등 조치를 한다. 】


2016. 2. 11 / 박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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