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 변환봉 후보, 심폐소생술로 귀한 생명 살려내 > 정치경제

성남시 수정구 변환봉 후보, 심폐소생술로 귀한 생명 살려내

“당연히 해야 할 일 한 것이다” 겸손 돋보여!

성남시 수정구 새누리당 변환봉 예비후보가 길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강모(57)씨를 심폐소생술로 살려내 화재가 되고 있다.

변환봉 예비후보는 지난 21일 성남시립의료원 건립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가 응급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한 것. 당시 시립의료원 현황을 설명하던 성남시청 공공의료정책과 양윤기 주무관도 변 후보를 도와 환자를 바로 눕히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귀한 생명을 살려 냈다.

의식을 잃고 쓰러진 강모(57)씨

변 후보는 “심폐소생술을 배운 대로 환자의 가슴을 압박 했는데, 한참 후 환자가 '콜록 콜록' 기침을 하며 조금씩 의식이 돌아왔다”며 "민방위 교육 당시 익혔던 심폐소생술이 이렇게 유용할지는 몰랐다"고 말했다.

변 후보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인데 선행이 크게 확대되어 부끄러움이 앞선다”며 겸손함도 잃지 않았다.

2016. 3. 23 / 박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