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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09-2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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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는 방만경영 백화점


기금 유용, 직원공제회 특혜 수의계약, 특근매식비 유용, 선수촌숙소


무단이용 등 방만경영 백화점         

선수촌 시설관리 목적으로 채용한 용역인력 6명 체육회 직원식당에서 일시키기도


박홍근 의원, “조그만 방만경영들이 모여 대한체육회 밑동이 썩고 있다”


정행 회장의 공금횡령 혐의 검찰 수사설로 뒤숭숭한 가운데 대한체육회의 방만경영이 국정감사 도마에 올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박홍근 의원(서울 중랑을)은 대한체육회가 제출한 「태릉 및 진천선수촌 운영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체육진흥기금 유용, 직원공제회 특혜 수의계약, 직원 특근매식비 유용 등 회계, 계약, 운영 전 분야에서 방만한 경영실태가 드러났다”며,


 “하나하나 떼어놓고 보면 별거 아니네 싶은 건들이 모여 대한체육회 밑동을 썩게 하고 있다”며 대한체육회의 경각심과 개선대책을 촉구했다.  


(회계 분야 방만경영 체육진흥기금 유용) 대한체육회는 기금으로 편입해야 할 국제스케이트장 및 실내빙상장 수익금을 직원들의 인건비 인상과 업무추진비 등에 유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남  국제스케이트장 및 실내빙상장은 일반이용자 입장료 징수 및 대관을 통해 연간 약 12억 원의 수입을 얻고 있다.


연도201320142015.8수입금(백만 원)1,0191,183694대한체육회는 이를 매년 자체 예산으로 편입하여 직원 인건비 인상 등에 활용하고 있다.   


러나 기금예산이 매년 24억 원 소요되는 등 국제스케이트장 및 실내빙상장의 운영비 대부분이 정부의 체육진흥기금 예산에 의하여 충당하고 있으므로, 대한체육회가 자체예산에 편입하여 직원 인건비 등으로 지출하는 것은 기금 유용에 해당됨20142015기금자체합계기금자체합계2,4393072,7462,3961972,593(계약 분야 방만경영 체육회 직원공제회에 특혜 수의계약)


한편, 태릉선수촌 국제스케이트장 및 실내빙상장 내 운영하는 스케이트화 대여 및 날 연마 사업장의 운영권도 대한체육회 직원공제회에 수의계약으로 위탁하고 있는 사실도 밝혀졌다.  


 연간 7천만 원 내외의 수익을 내는 동 사업을, 대한체육회는 2010년 공개경쟁입찰 없이 체육회 직원들로 구성된 공제회에 위탁했고, 첫해 임차보증금(29,585천원) 납부를 가산금 없이 약 10개월간 유예 하는 등 특혜를 부여했으며,


직원공제회는 이렇게 들어온 수입을 직원들에게 20만원씩 나눠주고 있음  2009년 12월 22일 기존 개인사업자가 계약기간을 단축해달라는 요청을 한지 사흘 만에 노사합의에 따라 동 사업을 공제회에 위탁한다는 내부결재를 올리는 등 공제회에 위탁을 주기 위해 기존 계약을 조기 종료시킨 정황도 포착 되었다."고 말했다. 


(운영분야 방만경영 특근매식비 유용, 용영인력 편법 활용, 선수숙소 무단이용) 또한, 직원들의 특근여부와 무관하게 ‘직원 특근매식비’로 식재료를 직접 구입하고, 선수촌 관리를 위한 용역인력 6명을 멋대로 체육회 직원식당 운영인력으로 편법 활용하고 있는 사실도 밝혀졌다.


대한체육회는 태릉, 진천 선수촌 내 직원식당을 직원의 식권 판매수익으로 운영하지 않고, 태릉선수촌 운영예산으로 편성된 직원 특근매식비* 7천5백만 원을 특근여부와 무관하게 식재료 구입비 등으로 유용하였다"고 밝혔다.


태릉·태백 4천만 원, 진천 3천5백만 원 또한, 체육회는 직원식당에 필요한 인력을 별도로 채용하지 않고, 체육진흥기금에서 선수촌 시설관리 목적으로 채용한 용역인력 가운데 6명 을 체육회 직원식당에서 일하도록 하였다.


태릉 직원식당 3명, 진천 직원식당 3명° 더구나 태릉·진천선수촌 국가대표 선수숙소를 대한체육회 직원 일부 및 시설관리용역 직원이 정기적으로 사용해온 사실도 드러났음대표선수들의 쾌적한 운동여건 조성을 위해 노력해야할 대한체육회가 용역인력을 아무렇지도 않게 자신들의 직원식당에서 일을 하게 하거나, 선수숙소를 무단으로 이용한 것은 방만운영에 대한 무감각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홍근 의원은 “대한체육회가 방만경영에 대해 경계하는 것이 아니라 이 정도쯤이야 하는 무감각과 편의주의적 발상에 젖어 있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끊이지 않은 가맹경기단체들의 부정과 비리 등을 근절시키기 위해서는 몸통인 대한체육회의 방만경영을 먼저 근절시켜야 한다”며 대한체육회 회계, 계약, 운영 전반의 문체부 감사와 조치를 요구했다.


2015. 9. 22 / 박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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