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 중원 보궐선거” > 정치경제

4.29 중원 보궐선거”

새누리 신상진 전 의원 단독행보,,, 새정연 , 공정 공천에 기대!

중원은 이번 보궐선거에서 여권인 새누리당은 신상진 전 의원을 일찌감치 "단독" 후보로 확정하고 전력다.하고 있다,

그러나 새정치민주연합의 후보로 은수미 비례의원을 비롯해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 그리고 지역위원장 출신의 정환석 예비후보, 홍훈희 변호사가 공천을 기대하며 동분서주하고 있다. 

또 다른 야권후보로 김미희 전 의원도 출마를 선언했으며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의 합류로 관심이 높아진 국민모임과 정의당도 독자 후보를 낼 예정으로 있어 새정치민주연합으로서는 선거구도도 쉽지 않아 보인다.

더욱이 김미희 전 의원은 이번 재보선을 통해 통합진보당 해산의 부당성을 국민에게 심판받겠다는 입장이라, 국민모임과 정의당은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향후 신당의 미래와 진보재편의 미래를 예상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결코 양보할 수 없게 되었다.

문재인 신임대표는 이날 당선 직후 일성으로 “원칙 없는 야권연대를 하지 않겠다”면서 “당장 4월 재보선과 내년 총선에서 우리의 힘으로 치러 새정치민주연합의 이름으로 승리하겠다”고 밝혀,

야권연대에도 선을 그었는데 당장 이번 보궐선거부터 분열된 야권의 대결이 불가피해졌다.

중원이 그 핵심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는 데는 지난 17대와 18대에서 국회의원을 지냈던 새누리당의 신상진 전 의원이 19대 총선에서는 김미희 야권통합 후보에게 간발의 차이라고 할 수 있는 654표 차로 패배하면서 승부가 결정 났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이미 공천을 끝낸 새누리당,  신상진 전 의원의 조직이 비교적 탄탄하고 야권분열 효과적 으로 풀어나가면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때문이다.

그래도 새정치민주연합은 새로 선출된 문재인 지도부가 기대대로 혁신을 통한 공천으로 야권 지지율을 높일지, 이번 4.29 보궐선거는 새로 선출된 문재인 지도부의 역량을 확인하면서 내년 4월의 총선과 곧바로 대선까지 이어지는 상황에서의 민심을 확인할 수 있을 것 이다. 

2015. 2. 9 / 박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