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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의 ‘진보 교육감 13년’ 진단

경기도교육청 국민권익위 청렴도에서 3~4등급, 청렴도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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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준혁 기자 작성일 22-05-0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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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는 임태희 예비후보가 소위 ‘진보 교육감 13년’(2009년 김상곤 전 교육감~2022년 이재정 현 교육감)을 진단하고 크게 세 가지 문제점을 지적했다. 

 

임 예비후보는 “소위 진보 교육감 13년 동안 학생들의 실력도, 교육청의 청렴도도 바닥”이라며 “학력을 끌어올리고 새롭게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먼저, 학력저하 문제. 임 예비후보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전부터 기초학력 미달 학생의 증가, 보통학력 이상 학생의 감소 추세가 이미 진행되고 있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그 같은 상황이 더 심화된 것일 뿐으로 보고 있다.


교육부의 ‘국가 수준 학업 성취도 평가’에 따르면 기초학력 미달의 경우 중학교 국어는 2017년 2.6%에서 2020년 6.4%, 수학 7.1%에서 13.4%, 영어는 3.2%에서 7.1%로 높아졌다.


기초학력 미달은 여학생보다 남학생이 더 많고 증가 폭도 컸다. 여고생 중 국어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2019년 2%에서 2020년 2.6%로 소폭 증가한 데 반해 남고생은 5.8%에서 10.8%로 크게 증가했다. 

 

영어는 여고생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2019년 2.1%에서 2020년 4.1%로 늘었고, 남고생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5%에서 12.8%로 늘었다.


반면, 같은 평가에서 보통학력 이상 비율은 감소하고 있다. 중학교 국어는 보통학력 이상의 비율이 2019년 82.9%에서, 2020년 75.4%, 영어는 72.6%에서 63.9%로 감소했다. 고등학교의 경우 국어는 77.5%에서 69.8%로, 수학은 65.5%에서 60.8%로 감소했다.


그런가 하면 지열별 학력 미달 편차도 심각하다. 읍·면 지역 중학교의 국어·수학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9.6%와 18.5%로, 대도시 중학교의 미달 비율(국어 5.4%, 수학 11.2%)의 1.7배에 달했다.


임 예비후보는 “경기도 학생들의 학력 저하를 더는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경기도 학생의 학력 저하는 경기도민의 자존심을 걸고 꼭 해결해야 할 첫 번째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AI 하이테크 맞춤형 공교육 ▶학교 밖 교육역량 적극 활용 ▶방과후 프로그램 다양화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경기도 학생들의 학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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