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시장의 안전한 도시는 있었는가!” > 정치경제

“이재명 시장의 안전한 도시는 있었는가!”

                      시장 출마 전날밤 독거노인 외로운 주검 발견

                      신영수 후보, 복지사각지대 시스템 개선 강조

                      신영수 새누리당 성남시장 후보 대변인유현정 대변인 전문

어제 밤 성남시 수정구 태평4동 단독주택에 홀로 거주하던 할머니가 시체로 발견돼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새정치민주연합 성남시장 후보는 지난 14일 출마기자회견을 통해 주장한 ‘성남시민권리선언’에서 

첫째로 “성남시민은 범죄와 재해로부터 안전한 권리를 갖습니다. 시민의 생명과 안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기본적인 시민의 권리입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으로 출마하던 밤, 한 독거노인이 쓸쓸히 주검으로 발견됐습니다. 

지역언론에 따르면 인근에 거주하던 말동무 할머니가, 돌아가신 할머니에게 전화를 해도 전화를 받지 않자 느낌이 이상해 119신고를 통해 들어가니 쓸쓸하게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합니다. 돌아가신 지는 며칠 된 것으로 파악되었다고 합니다. 

이 점만 보더라도 지난 4년간 성남시가 안전한 도시였던가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즉, 이재명 후보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시민의 권리”라고 떳떳하게 주장하며, “어르신 모시기 좋은 도시 성남의 신화는 계속된다”고 우겨도 되는 것인지 매우 의문스러울 따름입니다.

기초생활수급자로서 홀로 단독주택(전세)에서 어렵게 살아오던 할머니의 쓸쓸한 죽음은 성남시민 100만명의 가슴을 뜨겁고 애달프게 만드는 일입니다. 

지난 2월 강남의 한 지하방에서 생활고로 비관한 세모녀의 딱한 ‘죽음’으로 우리의 이웃에 복지사각지대에서 방치되고 있는 현실에 가슴 아파 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이러한 경험에도 불구하고 성남시에서 과연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야 할까요? 

이것이 과연 ‘어르신 모시기 좋은 성남’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이냐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후보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시민의 권리”이며, “어르신 모시기 좋은 성남”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심히 시장의 자질이 의심스러울 따름입니다.

새누리당 신영수 후보는 쓸쓸한 죽음을 맞이한 할머니에 대하여 조의의 뜻을 표하는 바입니다. 

신영수 후보는 이러한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녹색안심도시’ 분야 정책을 통해

‘24시간 시민콜’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현재 타 도시와 달리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만 운영되는 성남시 콜센터를 24시간 체제로 바꾸겠다는 것입니다. 

현행과 같은 체제로 교통, 지리 안내 뿐만 아니라 노인, 여성 등 소외계층이 위험한 상황이나 어려움에 처했을 때에도 언제 어디서든 부담없이 ‘24시간 시민콜’을 이용하여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또한 독거노인 응급안전 돌보미 사업을 비롯해 지역사정에 밝은 통장, 우체국 집배원, 한전도시가스 검침원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잠재적 수급 대상자를 제보하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시스템 개선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우리는 더 이상 소외된 계층의 비참함 생활과 죽음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됩니다. 

2014년 5월 15일

신영수 새누리당 성남시장 후보 대변인

2014. 5. 15 / 시민프레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