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부대변인 스쿨' 성황 > 정치경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경제

진보당, '부대변인 스쿨' 성황

홍성규 대변인, "애초 예상보다 청년당원들 대거 신청! 분위기 뜨겁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박준혁 기자 작성일 23-06-12 20:02

본문

20230612_200013.png


진보당(상임대표 윤희숙)은 11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부대변인 스쿨’을 시작했다. ‘적극적인 소통으로! 민심 속으로!’라는 슬로건으로 7월 23일(일)까지 약 두 달여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는 서울, 경기 등에서 모두 31명의 청년 당원들이 참여했다. 

 

매주 일요일 저녁마다 ‘대변인의 역할, 글쓰기, 지역 언론사업, 기자들 만나기, 소통관 브리핑’ 등 5회의 교육과 마지막날 전체 일정을 총괄하는 워크샵이 예정되어 있다. 


개회를 겸한 첫 날, 윤희숙 상임대표가 직접 참석하여 격려했다. 윤희숙 대표는 “저도 시민단체에서 일하던 청년시절부터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너무 배우고 싶었다. 이제 원내정당이 된 진보당에서 내실있게 준비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우리 진보당의 진심을 접할 기회가 늘어날수록 더 많은 시민들께서 기꺼이 진보당과 함께 해주실 것이라 확신한다.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께서 그 막중한 역할을 잘 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임해달라”고 격려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전반 총괄을 맡은 홍성규 대변인은 “지난 4월 강성희 의원의 당선으로 원내정당이 된 우리 진보당의 책임과 역할이 더욱 막중해졌다. 대변인단을 확충한 것도 그 때문이며 오늘 부대변인 스쿨을 마련한 것도 같은 이유다”라며 “애초 약 4~5명 정도로 예상했던 자리가 무려 31명의 신청으로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풍성해졌다. 모두 청년 당원들이다. 뜨겁게 도약하고 있는 진보당의 현재, 그리고 집권을 꿈꾸는 진보당의 미래까지 그대로 보여주고 있지 않나 싶다. 마지막까지 모두 함께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첫 교육은 ‘정당 대변인의 역할과 책임’이라는 주제로 홍성규 대변인이 직접 나섰다. 홍 대변인은 교육 전에 미리 진행한 참가자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제시하며 “보통 대변인이라 하면 ‘스피커, 정당의 얼굴’ 등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을 보고 판단하기 쉬우나, 정당의 입장과 노선에 가장 정통해야 하며 사회 전반의 문제에 민감하게 촉각을 곤두세우고,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도 통찰력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대변인의 또 다른 이름은 ‘가장 선두에 선 전략가’라고 볼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글을 잘 쓰고 싶어서, 혹은 발언을 잘 하고 싶은 마음으로 신청했는데, 오늘 첫 교육을 들어보니 대변인이란 자리가 그것보다도 비교할 수 없이 훨씬 더 중요한 자리라는 것을 알았다. 앞으로 두 달여의 과정이 무척 엄격하고 빡빡할 것으로 예상되나 열심히 잘 따라가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보당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하여 부대변인단, 정책국장, 공보국장 등 관련 당직자들을 선발하고 채용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청년 대변인 공개 모집 ‘더블루스피커’ 프로그램을 시작한 바 있다. 그러나 저조한 참여율로 모집 기간을 연장한 것으로 알려져 애초 기대보다 성황을 이룬 진보당과 묘한 대조를 이뤄 주목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1,911건 13 페이지
게시물 검색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모바일버전
 
시민프레스(주)l 등록번호 경기,아50702 ㅣ발행인 : 박준혁, 편집인 : 박준혁ㅣ 청소년보호담당관 : 박재철 | 등록일 : 2013-07-03
시민PRESS(siminpress.co.kr) 우[462-122] / email gve72@naver.com
성남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희망로 392번길 17 / 031-743-1752
광주 :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경춘대로 1258-1번길 / 031-743-2295
북부지사 : 의정부시 분야로 33번길 14 (서강빌딩 3층)031-748-5883
<시민PRESS> 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복사,배포 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2013 sinminnet.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