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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정병용 자치행정위원장, 미사 문화의거리, 금연구역 지정. 행정...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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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준혁 기자 작성일 23-06-13 21:0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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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용 자치행정위원장이 하남시의회 제321회 정례회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문화정책과 소관 사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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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가 담배 연기 없는 쾌적한 문화의 거리 조성을 위해 미사역 거리 주변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놓고 주요 보행가로 입구에 버젓이 흡연 부스를 설치해 논란이 되고 있다.


하남시의회 정병용 의원(자치행정위원장)은 지난 12일, 하남시의회 제321회 정례회 문화정책과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전(全)구역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미사역 문화의 거리 내 흡연 부스 설치에 대해 비상식적 행정이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이에 대해 하남시 문화정책과는 “해당 흡연 부스는 KT&G로부터 기부를 받아 해당 구역에 설치한 것으로, 흡연 부스의 설치에 대해서는 보건소와 구두로 협의한 사항”이라고 말했다.


정병용 위원장은 “흡연 부스는 일반적으로 흡연자들이 특정 구역에서 흡연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해 흡연자와 비흡연자 간 갈등 해소의 이점(利點)이 있지만, 현재 설치된 흡연부스는 공기가 밀폐되지 않고 공기정화 시스템 등 적정 설비도 갖추지 않아 담배 연기가 그대로 외부로 전달되고 있어 실효성이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 위원장은 “흡연 부스의 위치 또한 주요 보행로 입구에 배치돼 있어 어린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도 흡연 장면이 그대로 노출되는 등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상당한 악영향을 미친다”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하남시 문화의 거리를 자주 이용하는 시민들은 “담배연기로 인한 간접흡연은 물론이고 흡연자들이 바닥에 침을 뱉고 담배꽁초를 버리는 등 위생적·미관적으로도 상당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정 위원장은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미사 문화의 거리를 찾는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금연거리 지정은 필수”라며 "시민의 건강과 담배 연기 없는 쾌적한 문화의 거리 환경조성을 위해 흡연 부스 운영에 대한 적극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하남시는「하남시 금연구역 지정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제4조(금연 구역의 지정) 규정에 따라 지난해 2월 23일 미사역 문화의 거리를 금연구역으로 지정 고시한 바 있으며, 지정된 금연 구역은 망월동 759-1 / 망월동 145-1으로 길이 약 660m, 넓이 약 18 –28m로 면적은 약 15.310㎡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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