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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최훈종 의원, 폐천부지 인근 토양 정밀조사 시급... “유아 숲 체험원 운영 중단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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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준혁 기자 작성일 23-06-19 17:1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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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 하남시의회 최훈종 의원, 토양 정밀조사 시급...유아 숲 체험원 운영 중단해야.jpg

하남시의회 최훈종 의원(더불어민주당, 나 선거구)


하남시가 오염토양부지 인근의 ‘유아 숲 체험원’ 운영을 지속하고 있어 어린이들의 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다.

 

하남시의회 최훈종 의원(더불어민주당, 나 선거구)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도시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불소 오염으로 정화조치가 필요한 폐천부지 인근의 ‘유아 숲 체험원(미사동 642번지)’의 공원 운영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폐골재로 인해 토양오염이 심각한 부지와 매우 인접한 곳에 유아 숲 체험원이 버젓이 운영되고 있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하남시는 지난 2018년 폐천부지를 대상으로 토양 오염 조사를 실시, 미사동 643번지 일원에서 최대 712mg/kg의 불소 검출(법정 기준치 400mg/kg), 오염 면적은 4만4천952㎡에 달하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

 

유아 숲 체험원은 미로체험장·외줄건너기 등 4가지 테마의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어 어린이집·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하루 평균600명 이상이 찾는 시설로써 유아들의 안전이 더욱 요구된다.

 

최훈종 의원은 “해당 공원은 폐천부지와 불과 100m도 떨어져 있지 않은 인접 지역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17년 조성 이후 현재까지 토양 정밀조사를 단 한 차례도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최 의원은 “법정 기준치 이상의 불소가 검출된 폐골재 야적장 인근에 하남시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체험 시설을 운영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안전이 우려된다”며 “인근 부지의 경계가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더더욱 해당 공원에 대한 ‘토양 정밀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불소는 과다 노출 시 피부나 폐에 손상을 주는 독성물질로, 특히나 어린아이들은 위험에 더욱 취약하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정밀 검사를 통해 안전성이 확보되기 전까지는 유아 숲 체험원 운영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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