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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최훈종 의원, 토양오염 실태조사 동행...“어린이 안전성 최우선해야”

유아 숲 체험원 토양 조사 시 시료 채취 장소 직접 지정 등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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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준혁 기자 작성일 23-07-09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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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 하남시의회 최훈종 의원, 토양오염 실태조사 동행...어린이 안전성 최우선해야(1).jpg

최훈종 의원이 6일 오전 유아 숲 체험원에서 실시한 토양오염 실태조사 현장을 둘러보며 점검하고 있다. 

 

하남시의회 최훈종 의원(더불어민주당·나 선거구)은 지난 6일 유아 숲 체험원에서 실시한 토양오염 실태조사 현장에 동행해 체험 시설의 안전성 확보를 당부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최훈종 의원을 비롯한 정혜영 의원과 정확한 조사를 위해 하남시 담당 부서 및 조사 기관 관계자도 함께했다. 

 

이번 조사는 관내 토양오염 전문 조사기관을 통해 유아 숲 체험원(미사동 642번지) 내 어린이 이용률이 많은 놀이시설 부근의 6개 지점을 선정하여 표토층에서 시료를 채취해 오염도 검사를 진행한다.

검사 결과에 따라 불소 검출 수치가 법정 기준치인 400mg/kg를 초과하면 토양 정밀 조사를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하남시는 지난 2018년 유아 숲 체험원 인근 폐천부지를 대상으로 토양 오염 조사를 실시, 법정 기준치 400mg/kg의 두 배 가까이 되는 최대 712mg/kg의 불소 검출 결과를 확인한 바 있다.

 

최 의원은 직접 시료 채취 장소를 물색·지정하는 등 적정하고 올바른 토양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주문했다.

 

최훈종 의원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말이 있듯 안전 문제에 있어 선제적·적극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함께 조사 현장에 나선 정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가 선거구)은 “유아 숲 체험원은 하남 발전의 미래인 아이들이 주로 찾는 장소인 만큼 더욱 안전에 힘써줄 것”을 요구했다.

 

최훈종 의원은 현장방문을 마무리하며 “과거 폐천부지 토양 조사에서 검출된 불소는 미국 FDA가 급성 독성물질로 규정할 만큼 ▲폐 손상 ▲아토피·피부염 등 각종 피부질환 ▲출혈성 위장염·급성 신장염 유발 등 인체에 매우 치명적”이라며 그 위험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전 대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토양 오염 조사가 수박 겉핥기식으로 끝나면 안된다”며 “심도 있는 조사와 그 결과에 따른 적절한 대처로 시민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최훈종 의원은 지난달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진행된 도시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오염 폐천부지 인근의 유아 숲 체험원 토양정밀 조사를 촉구하며 안전성 확보 전까지 공원 운영을 중단할 것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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