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LH와 본시가지 재개발 '합의' > 정치경제

성남시, LH와 본시가지 재개발 '합의'

미분양물량 25% 책임인수 등 사업성개선 지원

이재명 성남시장과 이재영 LH 사장이 본시가지 2단계 재개발사업을 재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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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은 17일 오전 성남시청사 3층 탄천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6일 오후 4시 LH 이 사장을 만나 일반 미분양물량 25% 책임인수 등 재개발사업성 지원을 하는 대신 LH는 인가된 재개발사업을 조속히 재개하여 책임시행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미분양 우려로 사업참여를 꺼리는 시공사의 참여 유도, 정부에 건의중인 '국공유지 무상양도'방안 등 재개발정상화를 위한 추가지원 방안을 마련 추진한다.

이 시장은 "우리시 재개발사업 재개는 전국에서 유례가 없는 '지자체 지원.LH의 협력.시민참여'란 삼위일체(三位一體)로 이뤄진다"면서 "재개발역사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면서 "2단계 재개발사업의 조속한 재개와 정상추진은 시민여러분의 적극적 참여에 힘입은 바 크다는 사실을 상기하며, 시민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13. 10. 17

수도일보 / 김 재환 기자

jhk152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