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의원들, 물류창고 화재 현장 등 방문해 경안천 오염 대책 논의 > 정치경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경제

용인시의회 의원들, 물류창고 화재 현장 등 방문해 경안천 오염 대책 논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5-10-13 21:10

본문

용인시의회 의원들, 물류창고 화재 현장 등 방문해 경안천 오염 대책 논의


용인시의회는 12일 이건영, 박원동, 김운봉, 김상수 의원이 지역 내 안전 문제가 대두되는 지역을 둘러보고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날 의원들은 경안천 주변 축사들과 최근 화재가 발생한 모현면 물류창고 현장을 방문해 경안천으로 유입되는 오염물질 등에 대해 살펴보며 빈 축사 정리와 물류창고 이전 등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이어갔다. 


문제점으로는 경안천 주변에는 빈 축사가 많아 관리가 소홀하고 우범 지역으로 범죄로부터 취약한 상태라 최근 화재 등이 발생해 인근 주택가에도 피해를 빈번히 주고 있으며, 유해물질이 경안천으로 유입되어 하천을 오염시키는 큰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고 지적했다. 


용인시의회 의원들(이건영, 박원동, 김운봉, 김상수 의원)물류창고 화재 현장  방문


지난 7일 모현면 물류센터 화재로 모현면 주민 200여 명은 창고에서 2~3㎞ 떨어진 능원초교와 능원1리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다. 이 물류센터는 그간 꾸준히 안전에 대해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이건영 의원은 “만일, 해당 화재로 인해 독극물이 경안천으로 유입됐다면 팔당상수원 6개 취수장에 영향을 미쳐 수도권 2,500만 명의 수도 공급이 제한되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할 뻔 했다”며“화재 발생 다음날 인근 지천에 물고기가 떼죽음 당한 것을 목격했으며, 유해물질의 유입이 하천 오염에 큰 영향을 주는 만큼 물류센터가 반드시 이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원동 의원은 “빈 축사로 관리가 소홀해 화재가 난 현장을 보니 참담했다. 하루 빨리 주변을 정리하여 경안천으로 오염물질이 유입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운봉 의원은 “불이 난 곳에서 800m 정도 떨어진 곳부터 마을이 있는 상황에서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물류센터 이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수 의원은 “경안천으로 유해물질이 유입되면 팔당상수원까지 영향을 미쳐 국가적인 재난이 될 수 있다”며 “경안천 인근 축사들을 잘 관리하고  물류센터는 이전시켜 오염물질을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5. 10. 13 / 박형구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1,887건 1 페이지
게시물 검색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모바일버전
 
시민프레스(주)l 등록번호 경기,아50702 ㅣ발행인 : 박준혁, 편집인 : 박준혁ㅣ 청소년보호담당관 : 박재철 | 등록일 : 2013-07-03
시민PRESS(siminpress.co.kr) 우[462-122] / email gve72@naver.com
성남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희망로 392번길 17 / 031-743-1752
광주 :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경춘대로 1258-1번길 / 031-743-2295
북부지사 : 의정부시 분야로 33번길 14 (서강빌딩 3층)031-748-5883
<시민PRESS> 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복사,배포 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2013 sinminnet.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