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윤 성남시의원, “결혼장려정책, 이제는 선택 아닌 필수” > 정치경제

성남시의회 박주윤 의원(국민의힘)제285회 성남시의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발언 모습

성남시의회 박주윤 의원(국민의힘)은 11일 제285회 성남시의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방 정부 차원에서의 주도적인 결혼장려정책 추진의 필요성에 대해 발언하였다.

박주윤 의원은 “성남시에서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출산율은 전국 합계 출산율 0.78명보다 낮은 0.76명”이라며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젊은 세대의 결혼 포기는 단순 자발적 선택이 아닌 사회구조적인 문제”라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젊은 세대의 남녀가 만나서 결혼을 할 수 있는 ‘결혼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발언했다.

 지난 7월 성남시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던 미혼 청춘남녀 만남행사인 ‘솔로몬의 선택’을 예로 들며, “지방 정부 차원에서의 결혼장려 문화를 조성하는 것은 이젠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요소”라고 강조했다.

박주윤 마지막 발언에서 “결혼장려정책이 제도적으로 자리 잡고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성남시 결혼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발의하여, 성남시가 청춘남녀들이 결혼하고 싶어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