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의원 “하수종말처리장 성남동(모란) 이전 결사 반대” > 정치경제

신상진의원 “하수종말처리장 성남동(모란) 이전 결사 반대”

새누리당 성남중원 당원협의회, 22일 이전반대 결의대회 가져

새누리당 성남시중원구 당원협의회는 22일 모란역 광장에서 결의대회를 갖고 성남시 하수종말처리장의 성남동 이전계획에 대해 반대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성남시는 현재 수정구 복정동에 위치한 하수종말처리장을 중원구 성남동 모란지역으로 이전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성남시중원구 새누리당 신상진 국회의원

결의대회에서 신상진 국회의원은 “상가나 주택과 멀리 떨어져 있는 복정동 외곽에서 가동 중인 하수종말처리장을 주택과 상가지역이 밀접해 있는 성남동으로 이전한다는 것은 잘못된 성남시 정책”이라며 “복정동 현 시설을 지하화하고 현대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전 반대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했다.

결의대회에 참석한 당원과 시민들은 “아직 이전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성남시의 이런 계획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하수종말처리장의 성남동 이전을 기필코 막아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들은 현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벌이고, 앞으로도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2015. 11. 23 / 박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