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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 도의원,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위상에 비해 실상은 속 빈 강정”

영화제 자발적으로 찾은 외국인, 23년 36명 22년 0명에 그쳐 올해로 15회째 맞는 ‘국제’영화제 위상은 찾아보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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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준혁 기자 작성일 23-11-20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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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20 이혜원 의원,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위상에 비해 실상은 속 빈 강정.jpg

경기도의회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혜원 의원(국민의힘, 양평2)


경기도의회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혜원 의원(국민의힘, 양평2)은 20일 경기도행정사무감사에서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국제영화제 위상에 부합될 수 있도록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당부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지난 9월 파주시 임진각과 고양시 일원에서 진행됐다. 영화제 예산은 약 41억 8천만 원이며, 경기도 보조금은 33억 원이다. 올해 총 관객수는 ▲29,999명 ▲티켓 수입 4천2백만 원 ▲유료 기념품 판매실적은 450여만 원이다.

 

특히 최근 3년간 총 관람객은 66,194명에 그쳤으며, 무료 이용객은 24,246명으로 약 37%가 무료 관람객인 셈이다. 외국인 대상 실적도 국제영화제 위상에는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자발적으로 영화제를 찾은 관람객은 ▲23년 36명 ▲22년 0명 ▲21년 코로나19로 초청 제한 등이다.

 

영화제를 찾는 이들에게 판매하는 유료 기념품 제작비도 ▲2023년 990만 원(판매 450만 원) ▲2022년 1,370만 원(판매 240만 원) ▲ 2021년 800만원(190만 원) 등으로 매년 적자폭을 줄이지 못하고 있다.

 

이혜원 의원은 “실적을 살펴보면 15회째를 맞는 DMZ국제영화제의 위상은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어렵다”며 “현실만 보면 이름만 ‘국제’인 사실상 경기도의 규모감 있는 지역축제 수준에 그친다”고 지적했다.

 

이어 “영화제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현재 고양시의 일부만 운영하는 상영관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이제는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속 빈 강정식의 운영이 아닌 성과를 고민하고 증명할 시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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