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관치에서 주민자치로!’ 개최 > 정치경제

경기도주민자치회의 창립총회가 지난 7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주민관치에서 주민자치로 ! ’라는 구호와 함께 경기도 31개 시·군의 주민자치협의회 및 주민자치위원장 등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하여 뜨거운 열기속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서 경기도주민자치회 대표회장으로 노재봉 전)국무총리, 고문에 이찬열의원(민주당), 유승우의원(새누리당)이, 자문위원 천주교 수원교구의 홍창진 신부, 기독교 한신대학교 총장 채수일 목사, 불교 신륵사주지 세영 스님, 원불교 이현권 교무가 추대되었다.

경기도주민자치회 공동회장엔 고양시 전성원협의회장, 평택시 이봉희협의회장, 포천시 차장원협의회장, 성남시 이계호협의회장, 수원시 이광재협의회장, 학술정책회장 임경수 성결대교수가 선출되었다. 감사로는 이현용 법무법인 새길 대표변호사와 최선호 변호사가 선출되었으며, 상임이사로 조정식 경기도주민자치회 창립준비위원회 집행위원장이 선임되었다.

이날 경기도주민자치회를 축하하기 위하여 이찬열, 김진표, 원혜영(이상 민주당), 유승우의원(새누리당)의 축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전성원 공동회장은“그동안 주민자치가 기존의 구청이나 동사무소 등 관청이 주도하는 형식적인 주민자치 구조에서 벗어나 주민이 주인이 되고, 주민의 좋은 의견이 수렴될 수 있는 실질적인 주민자치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하여 각종 법적 제도적인 개선노력과 주민들이 직접 지역의 문제에 대한 고민과 대안을 내는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도 주민자치회에 따르면, 경기도 및 시·군의 주민자치를 위한 정책 연구 및 개발, 주민자치정책 워크숍 개최, 주민자치 연수, 경기도 주민자치의 날 등의 사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주민자치중앙회(대표회장 전상직)가 추진하는 전국의 주민자치 실질화 사업에도 적극 동참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조정식 신임 상임이사는“이번 경기도 주민자치회 출범을 통해 경기도 31개 시·군 지역의 주민과 주민자치위원들, 주민자치 전문가들이 합심해 주민이 주체가 되는 진정한 주민자치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며, 향후 안전행정부와 경기도 및 경기도의회와 협의를 통해 실질적인 경기도주민자치시대를 활짝 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인매일 수원 장현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