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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영 시의원, 새내기공무원 500여 명...“3일 특별휴가 신설”

정혜영 의원, “저연차 공무원 복무 여건 개선, 사기진작 통해 안정적 공직 적응 도울 것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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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준혁 기자 작성일 24-06-17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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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7.)[사진자료] 하남시의회 정혜영 의원, 새내기공무원 500여 명...“3일 특별휴가 신설”.jpg

하남시의회 정혜영 의원이 발의한 하남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이 하남시의회 제33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

 

하남시에 근무하는 새내기공무원 500여 명에게 3일의 특별휴가가 도입될 전망이다.


하남시의회 정혜영(더불어민주당·가선거구) 의원이 발의한  「하남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4일 하남시의회 제33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를 통과했다.


개정 조례안은 재직기간 1년 이상 5년 미만 공무원에 대하여 3일의 ‘새내기도약휴가’를 부여하는 내용이 골자다.


공무원연금공단 자료에 따르면, 공무원 퇴직자 수는 2019~2023년까지 2배 이상 증가한 가운데 이 중 81.7%가 재직기간 5년 이내의 저연차 공무원이었으며, 하남시 또한 최근 3년간 의원면직 공무원 47명 중 80%에 이르는 38명이 입직 5년 이내 저연차 공무원이다.


정혜영 의원은 “대부분 MZ세대로 이루어져 있는 저연차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심화되고 있는 공직 기피·이탈 현상을 방지하고 이들의 직무만족도와 사기를 진작해 안정적인 공직 정착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개정안을 발의하게 됐다” 라며 제안이유를 설명했다.


현재 하남시 및 하남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조례는 5년 이상 재직한 공무원에 대해서만 5일에서 20일 사이의 차등적인 장기 재직 휴가를 부여하고 있어, 재직기간 5년 미만의 공무원들은 특별휴가 대상에서 제외돼 있었다.


정 의원은 “저연차 공무원의 공직 기피와 이탈의 심화는 업무 연속성과 전문성 저하로 이어지며, 남은 직원들의 업무 과부하와 행정서비스의 질 저하라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밖에없다” 라고 강조하며, “이번 조례 개정을 시작으로 시 관계부서와 함께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 인사 및 조직관리 등 MZ세대 공무원의 사기진작을 위한 정책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한편, 정 의원은 지난 3월 하남시의회 제32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오분 자유발언을 통해 저연차 공무원의 공직 이탈 현상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시(市)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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