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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여성 밤길안전대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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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12-03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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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여성 밤길안전대책 '시급'

 

법무법인 디지털, 모노리서치 의뢰 전화자동응답 방식

 

30, 40대 여성 도보 야간 귀갓길에 대한 걱정 매우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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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거주 30, 40대 여성들이 도보 야간 귀갓길에 대한 걱정이 매우 큰 것으로 조사됐다.

 

2일 법무법인 디지탈(성남시 소재, 대표변호사 장영하)에 따르면 국토연구원의 ‘공간정보기반 스마트 방재‧안전공간 연구’사업과정에 성남시민을 대상으로 안전 심리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조사에 의하면 성남시 거주 30대 여성의 91.7%는 야간 귀갓길에 불안감을 느끼는가하면 자주 느끼는 비율도 41.7%나 됐다.

 

40대 여성의 경우 86.6%가 야간귀가에서 불안을 느끼고 있으며, 특히 가족이 늦게 귀가 하는 경우 96.6%나 되는 40대 여성이 가족을 걱정하며 기다리고 있다는 충격적인 결과를 얻었다. 

 

또한 성남시의 지역별 야간귀가 불안감 분석 결과 단독주택과 좁은 골목으로 이뤄진 구도심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불안감이 상대적으로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야간귀가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는 시민들의 비율은 중원 69.2%, 수정 63.8%. 분당 58.9%로 중원구 시민들이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천당 아래 분당’ 또는 ‘천당 옆에 분당’이란 표현을 듣고 있는 분당신도시 시민들의 불안감도 매우 컷다. 

 

이번 조사는 법무법인 디지탈에서 모노리서치에 의뢰, 전화자동응답 방식으로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층화표집에 의해 성남시민 1,029명의 응답을 받았으며,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3.03% 포인트다.

 

법무법인 디지탈 부설 디지탈융합연구소 권준철 소장은 “기존도시의 구조가 좁은 골목길이 많고 심야시간에는 근린상가나 골목상점들이 문을 닫으면 오로지 방범등에 의존하는 형태라 시민들이 불안감을 더 느끼는 것으로 본다”는 의견을 내놨다.

 

그러면서 “이는 전국적 현상으로 정부와 각 지자체에서 야간귀가 여성을 위한 정책을 펴고 있는 데, 이도 시민들에게는 안심을 주지 못한다,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시민안심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3. 12. 3

수도일보 / 김 재환 기자

jhk15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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