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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가까이’성남 부시장실 2층 이전

85.23㎡집무실 49.5㎡로 축소, 확보 공간 활용방안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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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5기 들어 성남시가 시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

취임과 동시에 9층에 있던 시장실을 북카페로 시민에게 양보하고 2층으로 옮긴 이재명 성남시장에 이어 송영건 부시장이 지난 9일 시장실 옆으로 집무실을 옮겨 시장 보좌에 들어갔다.

성남시 부시장실은 당초 85.23㎡규모이던 9층 집무실을 49.5㎡규모로 줄여 2층 여성휴게실 공간에 마련했다.

이에 따라 여성휴게실은 1층 농협 옆 예비실로 이전하고 9층의 기존 부시장 집무실을 포함한 탕비실(10.87), 화장실(7.72) 등 168.54㎡규모의 확보공간을 북카페와 벽을 트는 방안 등 시민을 위한 청사 활용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성남시 총무과 관계자는 “시장실이 2층으로 내려오면서 마련된 9층 ‘하늘 북카페’에 대한 시민 호응이 폭발적”이라면서 “차근차근 시민개방형 시정 운영체제를 만들어 청사문턱을 낮추고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2010. 8. 10

수도일보 / 김 재환 기자

jhk1527@naver.com